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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사람이 좋다’ 이재은, 뒤늦게 이해하게 된 아버지…‘이혼 후 우울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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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사람이 좋다’ 이재은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이재은이 오랜만에 근황을 드러내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이재은은 이혼 후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결혼 11년 만에 이혼한 이유를 언급하며 “나는 빨리 아이를 갖고 싶었고 내 가족을 만들고 싶었다”라면서 “내가 원했던 결혼 생활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재은 / 네이버 tv캐스트
이재은 / MBC ‘사람이 좋다’ 네이버 tv캐스트

이어 “나쁜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라고 말하며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 베란다를 쳐다보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그는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동안 많이 원망했던 아버지는 신문기자 출신으로 누구보다 딸의 활동을 응원했다. 그러나 결핵으로 인해 회사를 그만 두어야 했고 생계를 어머니가 책임졌다.

거듭된 실패와 사기를 통해 가족들을 많이 힘들게 했지만, 이제는 아버지의 이제야 이해할 수 있다는 심정을 전했다.

배우 이재은은 올해 나이 40세이며 아역 출신이며‘토지’, ‘용의 눈물’, ‘뉴 논스톱’, ‘인어 아가씨’, ‘당신은 너무합니다’, ‘영심이’, ‘노랑머리’ 등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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