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EBS 연습생이자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크리에이터 펭수의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과거 에피소드들도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20일 '자이언트 펭tv' 개설 후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상승세를 보이던 펭수는 'EBS 아이돌 육상 대회(이육대)' 이후 많은 인지도를 쌓으며 현재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5월 31일 업로드된 '엔드 게임? 진짜 게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드디어 밝혀지는 펭수의 비밀스런 정체'에서 펭수는 각각 어벤져스 캐릭터로 분해 개그맨 최영수와의 찰떡 호흡을 보여준다.
특히 닥터펭수로 변한 후 마법을 쓰는 설정으로 최영수를 계속해서 넘어뜨리게 하자 최영수는 "그만하면 안되냐 펭수야 많이 놀아줬잖아"라며 자조섞인 말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개그맨 최영수는 EBS '보니하니'에서 당당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육대에서도 당당맨으로 출연해 활약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이유로 펭수의 연관검색어에는 최영수가 등장했고, 일부 누리꾼들은 펭수의 정체가 최영수가 아니냐고 의심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펭수는 귀여운 외모와 상대를 가리지 않는 거침없는 입담, 때로는 위로가 되는 따뜻한 언행, 랩, 춤, 요들이 모두 가능한 다재다능한 끼로 유명세를 탔다. 특히 2030세대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공식 굿즈를 제작해달라는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이에 지난 13일 카카오톡 펭수 이모티콘이 출시됐으며, 출시 직후 전체 구매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최근 펭수는 SBS, MBC 라디오 및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했으며, KBS 출연도 예고됐다. Mnet에서는 릴레이 댄스를 선보였고 지난 16일 JTBC '아는 형님' 까지 출연하며 방송사 대통합을 이루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