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뭉쳐야찬다'의 새로운 용병으로 박태환이 합류한다.
17일 방송된 '뭉쳐야찬다'의 어쩌다 FC가 글로리 토톨즈 FC와 대결을 벌였다. 김요한의 부상과 이봉주의 터키 마라톤 행사로 인해 불참한 상황, 안정환은 "선수가 없다. 하지만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고 멘탈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쩌다 FC의 선수들은 자화상을 그리며 심리상태 분석을 했다.
멘탈관리 이후 본격적이 ㄴ연습에 나선 어쩌다 FC는 최소 인원으로 경기 연습을 시작했다. 안정환은 근육통을 호소하는 이형택 대신 김용만을 미드필더로 지목했고 허재도 반대쪽 미드필더로 투입했다. 허재는 "내가 왼쪽 날개 역할을 하다니. 이래도 되냐."며 놀라워했다. 안정환은 모태범에게 "네가 날개 역할도 해야 한다. 두 사람이 스피드가 부족하다."며 연습을 진행했다.
산악인 동호회인 글로리 토톨즈 FC가 오늘의 대결 상대. 글로리 토톨즈 FC는 어쩌다 FC와의 경기에 대해 "5대 1로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어쩌다 FC는 결국 7대 0으로 졌다. 안정환은 "또 7대 0이다. 사퇴하고 싶다."고 푸념했으면서도 팀원들을 달랬다. 한 편 예고에서는 김요한이 부상으로 인해 한 달간 불참하게 되며, 새로운 용병으로 박태환이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모았다. 축구선수 안정환이 대한민국의 '전설'들을 모아 축구에 도전하는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21시 JT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