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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의 이름에게’ 5화, “재하야, 고백은 했어?” 직진모드에 공찬 패닉! ...“내가 너 좋아한다고” 선제고백한 김도건 과연 송유정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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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나의 이름에게’ 16일 방송에서는 “짝사랑에 타이밍이 중요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에피소드 5화가 공개되었다. ‘나의 이름에게’는 ‘연플리(연애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한 플레이리스트에서 야심차게 공개한 6부작 작품으로, 2019년 11월 2일 첫 방송이 시작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지우(송유정)가 여자라는 것을 드디어 알게 된 유재하(공찬)의 에피소드가 공개되었다.

유재하는 “모든 걸 알았는데, 모든 걸 알아서 더욱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라고 말하며 절망에 빠진다. 그는 양새롬(한채경)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놓는 주성민(백재우)에게 “고백도 못 해본 나보단 낫겠지”라고 말하며 패닉에 빠진다. 심지어 그가 정지우에 대한 오해를 풀었음에도, 두 사람의 상황은 이전보다 더 나빠지기만 했다.

이번에는 거꾸로 정지우가 유재하를 오해하게 된다. 그녀는 쉐어하우스에서의 일들을 회상하며 이전에 그가 “남자가 남자 좋아하는 거 어떻게 생각해?”라고 질문했던 것을 잘못 이해하게 된다. 유재하가 최한결(김도건)을 좋아한다고 오해를 하게 되는 것이다.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나의 이름에게’ 방송 캡쳐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나의 이름에게’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 유재하는 “나와 아주 가까운 사람이 나와 같은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버렸다”라고 말하며 최한결의 졸업 작품 찍은 사진을 정리한다. 과연 그는 최한결이 정지우를 짝사랑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그녀에게 고백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사진을 정리하는 것이 마음을 정리하는 과정이었을까.

모든 상황을 다 알고 있는 최한결은 갑자기 밥을 먹던 중 “재하야, 고백은 했어? 너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한다며”라고 질문을 건넨다.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정지우는 깜짝 놀라며 눈 둘 곳을 찾지 못한다. 그의 질문에 유재하는 “아니요, 아직 못했어요”라고 말했고, 최한결은 “다행이다. 나도 아직 못했거든”이라고 맞받아친다. 하지만 그의 말에 유재하는 놀라며 “뭐가 다행이라는 거예요?”라고 되묻는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정지우는 쉽사리 끼지 못하고, 더 당황하게 된다. 유재하고 최한결을 좋아한다는 것을 거의 기정사실화 하며, 더욱 혼란스러워한다. 결국 최한결은 유재하에게 “너보단 먼저 해야 할 것 같아서”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과연 이들 사이의 삼각관계는 언제쯤 제대로 된 방향을 향하게 될까.

이날 방송 말미에 최한결은 결국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게 된다. 정지우와 유재하가 서로를 오해하고 있는 것을 다 알고 있지만, 쉽사리 바로잡아주지 못한다. 정지우의 말을 듣던 최한결은 “아이 어떡하지, 나 그쪽 취향 아닌데”라며 그녀의 오해에 더욱 기름을 붓는다. 이어서 그는 “난 재하보다 네가 좋거든”, “내가 너 좋아한다고”라고 말하며 후진 없이 바로 고백을 한다. 그의 고백에 정지우는 당황하며 “나의 네임이 좋아하는 사람,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라고 생각하며 놀란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그 고백 현장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유재하의 속마음이 공개 되지 않을까, 조금의 기대를 가져본다.

‘나의 이름에게’는 네임버스 세계관(AU)이 접목된 작품으로 “운명의 이름이 몸에 새겨지는 세계. 그 세계에서 운명으로 얽힌 지우와 재하가 사랑을 찾아 나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다. 웹드라마 ‘나의 이름에게’의 OST는 코넛의 ‘화이트 블러썸’이다. ‘네임버스 세계관(Name verse)’은 다른 말로 ‘소울메이트 AU(Soulmate AU)’라고도 부른다. 명칭에 걸맞게, 운명의 상대 이름이 자신의 신체에 새겨진다는 설정을 지닌 세계관이다. 이름이 새겨지 곳은 이마, 팔꿈치, 쇄골 등 신체에 속하기만 하면 어디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리할 수 있다. 네임버스 외의 톡특한 설정으로는 ‘컬러버스’, ‘피스틸버스’, ‘센티널버스’, ‘오메가버스’, ‘케이크버스’ 등 다양한 세계관들이 여러 작품들 가운데 활용되고 있다.

‘나의 이름에게’는 웹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네임버스 세계관’이기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이 작품은 B1A4의 공찬(유재하 역)과 송유정(정지우 역)이 주연을 맡았으며, 김도건(최한결 역), 백재우(주성민 역), 한채경(양새롬)등이 출연한다. V LIVE, 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 등 총 4개의 채널에서 동시에 공개되는 ‘나의 이름에게’는 매주 수, 토 오후 7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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