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서민갑부’서 한식 뷔페와 반찬가게의 콜라보로 월 매출 2억원을 달성한 이영숙씨의 또다른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서는 부천, 시흥, 안산, 인천 등 총 4개의 지점을 운영하는 이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영업을 하지 않는 날에도 가게에 나와있던 이영숙씨는 어머니 이옥선씨와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었다.
과거 어머니와 싸운 뒤 김치를 담가주지 않은 시절이 있었다는 이영숙씨는 "그 시기에 손님들이 김치 맛이 변했다고 이야기했다"며 "그래서 어머니한테 잘못했다고 빌었다"고 고백하며 웃어보였다.
이옥선씨는 "돈이 없으면 부모, 자식 간에도 다 서운한 소리도 하게 되어있고, 못할 소리도 한다"면서 "(그런 것들이) 평생 가슴에 남고 그런다. 가슴 아픈 소리를 많이 했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 어머니의 희생을 알고 있는 이영숙씨는 "성공이란 우리 엄마가 인정해줘야 성공이다. 저희 엄마가 제일 안 하시는 게 칭찬"이라며 "나를 너무 잘 아는 엄마가 날 인정해준다면 그 날이 성공한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채널A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