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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2019 NL 사이영상, 제이콥 디그롬 2연패 확정…류현진, 아시아 선수 최초 사이영상 1위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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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2019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LA 다저스 류현진이 수상에는 실패했다.

14일(한국시간) 오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 따르면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1위표 30표 중 29표를 득표해 류현진과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를 제치고 사이영상 2연패에 성공했다.

제이콥 디그롬은 시즌 초반 부진한 출발을 보이며 사이영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보였으나, 전반기가 끝난 후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32경기(204이닝) 11승 8패 ERA 2.43 255탈삼진 WHIP 0.971의 최종 성적을 기록했다.

제이콥 디그롬 / 메이저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제이콥 디그롬 / 메이저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올 시즌 29경기(182.2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ERA, 방어율) 2.32 163탈삼진  WHIP 1.01을 기록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전체 방어율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 때는 1점대의 평균자책점으로 가장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꼽혔으나, 후반기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그렇지만 1위표 한 장과 2위표 10장을 가져오며 총점 88점으로 맥스 슈어저(27경기(172.1이닝) 11승 7패 ERA 2.92 243탈삼진 WHIP 1.03)를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랐다. 아시아선수가 1위표를 획득한 것은 류현진이 최초다.

류현진보다 앞서 사이영상 후보에 오른 아시아 투수는 노모 히데오(은퇴)와 왕젠밍, 마쓰자카 다이스케, 다르빗슈 유, 이와쿠마 하사시가 있으나, 이들은 2위표까지만 획득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후보로 꼽혔던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저스틴 벌랜더가 같은 팀의 게릿 콜, 템파베이 레이스의 찰리 모튼을 제치고 생애 두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한편,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투표로 선정되는 MVP는 1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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