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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방' 김구의 백범일지에 기록된 '안중근'과의 운명적인 만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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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김구와 안중근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tvn 요즘 책방 캡처
tvn 요즘 책방 캡처

12일 방송된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은 김구의 백범일지를 읽게 된다. 백범일지는 김구의 유서이자 자서전으로 상권과 하권으로 나뉘어져있다. 김구의 아버지는 갓을 쓰고 나가다 양반들에게 들켜 집단 구타를 당한 후 갓을 빼앗기는 수모를 당한다. 김구는 “어째서 우리는 양반이 아니고 상놈의 집안이 되었나.” 물었고 아버지는 “과거를 붙으면 양반이 될 수 있다.” 가르쳤다. 김구는 ‘과거에 붙겠다’는 일념으로 서당을 다니며 열심히 공부를 했으나, 늘 1등을 하던 김구를 못마땅하게 여긴 다른 아이들의 부모들은 이생원이라는 선생을 강제로 해고 시킨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부를 지속하던 김구는 결국 과거를 포기하고 아버지의 권유로 관상과 풍수지리를 공부한다. 김구는 관상이 좋지 않아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책에는 ‘얼굴 좋은 것은 몸 좋은 것만 못하고 몸 좋은 것은 마음 좋은 것만 못하다.’ 라는 이야기에 깨달음을 얻어 좋은 마음을 가지고 살기로 결심한다. 과거와 관상 공부를 포기한 김구는 평등을 강조하는 동학에 감명을 받은 김구는 18세에 동학에 입교하고 동학농민운동에도 참가한다.

동학농민운동을 탄압하던 정부군 안태훈은 밀서를 보내 김구와 ‘서로 치지 않겠다’는 약조를 맺는다. 동학군에 내분이 일자 김구는 안태훈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안태훈 진사의 큰아들 안중근을 만난다. 이후 상해로 넘어간 김구는 안창호에게 "나를 임시정부의 문지기를 시켜달라." 고 부탁한다. 어려운 책을 쉽게, 두꺼운 책도 가볍게 '읽어주는' TVN의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는 매주 화요일 20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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