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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최윤소의 명품옷 세탁비 100만원에 놀라고 “심지호의 외제차 수리비와 퉁치자” 극적 합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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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설정환이 최윤소의 명품옷 세탁비 100만원에 놀라고 심지호 외제차 수리비와 퉁치자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12회’에서는 천동(설정환)이 여원(최윤소)에게 명풍 의류 수선비와 외제 자동차 수리비를 퉁치자고 하게 됐다.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천동(설정환)은 회식을 즐기다 약속을 못 지키고 여원이 회식하는 술집 앞을 지나다가 천동을 보게 됐다. 천동은 “미안하다”라고 하며 세탁비로 10만원을 주자 여원은 “차 수리비 복수하는 거냐”라고 하면서 세탁비 영수증을 내밀었다.

천동(설정환)은 여원이 내민 세탁비 영수증에 100만원이 적힌 것을 보고 깜짝 놀랐고 “이왕 이렇게 된고 차 수리비랑 옷값이랑 퉁치자”라고 제안했다.

지난 방송에서 천동은 지훈(심지호)의 외제차를 빌려 타고 나왔다가 여원의 자전거와 부딪혀서 수리비 120만원이 나왔고 여원이 매달 10만원씩 나누어 갚기로 했다. 이에 여원은 “그래요. 퉁쳐요. 그리고 다시는 보지 말자”라고 쏘아붙였고 천동도 기다렸다는 듯이 “다시는 보지 맙시다”라고 하며 돌아서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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