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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강아지 제니, 정유민 엄마가 키우는 포메 ‘귀여움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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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 등장한 강아지 제니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7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 9회에서는 제니를 안고 등장한 황수지(정유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니를 본 구윤경(경숙) “제니야. 우리 제니. 누나 방에 갇혀있느라 갑갑했지?”라고 물었다. 이어 윤경은 수지에게 “너는 아빠 출근하는데 내려와보지도 않고”라고 타박했다.

이에 수지는 “얼굴 부딪혀봤자 싸움만 나잖아. 근데 엄마. 아빠가 정말 나 스튜디오 안 차려준대?”라고 되물었고, 윤경은 “엄마가 아무리 설득해도 씨알도 안 먹혀”라고 답했다. 

KBS1 ‘꽃길만 걸어요’ 방송 캡처
KBS1 ‘꽃길만 걸어요’ 방송 캡처

윤경은 “그럼 엄마라도 차려줘”라는 수지의 말에 “그랬다가 니 아버지가 알면 그 날벼락을 나더러 다 맞으라고? 아우 얘 그만해. 그 얘기 그만하고 엄마랑 스파나 가자”라고 말했다.

이에 수지가 화를 내자 윤경은 “제니야. 나 위로해주는 건 너 밖에 없다 그치. 우리 제니 간식 먹을까? 아줌마. 우리 애기 간식 좀 갖고와”라며 제니를 챙겼다.

KBS1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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