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꽃길만 걸어요’ 정유민, 심지호에게 “팝 아티스트 스튜디오 오픈 직원 보내 달라”…설정환은 최윤소와 ‘자동차 수리비와 명품 세탁비 퉁 치기로’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정유민이 심지호에게 팝 아티스트 스튜디오 오픈하며 직원을 보내 달라고 지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수지(정유민)는 팝 아티스트로 변신사고 스튜디오 오픈을 앞두고 지훈(심지호)에게 사무실과 직원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여원(최윤소)는 하나음료 면접을 보러갔다가 천동(설정환)의 차가 물웅덩이를 지나가면서 뿌려진 물벼락을 맞게 됐다. 천동(설정환)은 할머니에게 일이 생겨서 급하게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가다가 면접을 보러가는 여원을 보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흙탕물을 선사했다.

여원은 운전석에서 내리는 천동을 알아보고 “또 거기냐? 당신은 급할때마다 나타나서 훼방을 놓냐?”라고 물었다. 덕분에 여원은 면접에 늦게 되고 지훈(심지호)는 면접관으로 나왔고 늦게 온 여원(최윤소)에게 “오시는 길에 일이 있었나봐요”라고 배려를 했다.

또 여원은 공모전을 통과해서 면접을 보러 왔지만 스펙이 부족했고 다른 면접관이 “부족한 걸 알면 됐다”라고 면박을 받게 됐고 더러워진 옷 때문에 망친 면접으로 실망을 했다. 지훈(심지호)는 면접을 마치고 나오다가 벤치에 앉아 있는 여원에게 “면접관 말에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따뜻하게 위로했고 여원은 그런 지훈에게 감동을 받았다.

하지만 지훈은 의문사한 남편 동우(임지규) 교통사고의 배후인 줄 모르고 “저란 사람이랑 일하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기대를 했다. 여원(최윤소)는 더러워진 코트를 물세탁하고 동생 여주(김이경)에게 “명품을 왜 물세탁했냐”는 말을 듣게 됐다.

여원은 명품을 빌린 곳에서 세탁비가 100만원이라는 말을 듣고 천동(설정환)은 흙탕물 세례를 퍼부은 여원에게 “세탁비는 제가 넣어 드리겠다”라고 전화를 했다. 여원은 천동에게 자동차 수리비 120만원을 매월 10만원 분납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이를 퉁치기로 하면서

수지는 지훈에게 “어시스턴트 뽑을 때까지 직원 하나 보내줘라”고 지시했다. 이어 수지는 “아 그 자식은 절대 안돼”라고 하며 천동에 대해 말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강여원 역에(최윤소), 봉천동 역에 (설정환), 김지훈 역에 (심지호), 황수지 역에 (정유민), 왕꼰닙 역에 (양희경), 황병래 역에 (선우재덕), 강규철 역에(김규철), 구윤경 역에 (경숙), 남일남 역에 (조희봉), 남지영 역에 (정소영), 장상문 역에 (류담), 남이남 역에 (나인우), 봉선화 역에 (이유진)이 출연했다.

또한 ‘꽃길만 걸어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20부작으로 알려졌고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