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최윤소가 공모전에 뽑히고 하나음료 면접을 보러 가던 중에 설정환과의 악연이 다시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11회’에서는 여원(최윤소)는 하나음료 면접을 보러갔다가 천동(설정환)의 차가 물웅덩이를 지나가면서 뿌려진 물벼락을 맞게 됐다.
천동(설정환)은 할머니에게 일이 생겨서 급하게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가다가 면접을 보러가는 여원(최윤소)을 보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흙탕물을 선사하고 또 다시 악연이 시작됐다. 여원은 운전석에서 내리는 천동(설정환)을 알아보고 “또 거기냐? 당신은 급할때마다 나타나서 훼방을 놓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천동은 여원에게 “미안하다. 지금 급해서 먼저 가겠다”라고 하면서 떠났고 여원은 “나쁜 놈아”라고 소리쳤다.
지훈(심지호)은 면접관으로 나왔고 사고 때문에 늦게 온 여원(최윤소)에게 “오시는 길에 일이 있었나봐요”라고 배려를 했다. 여원은 공모전을 통과해서 면접을 보러 왔고 “비록 스펙은 부족하지만”이라며 면접관 질문에 답했고 다른 면접관이 “부족한 걸 알면 됐다”라고 여원에게 면박을 줬다.
또 여원이 앞으로 하나음료에서 일을 하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