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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프리한19' 전현무 "금붕어도 안락사 권리가 있다고?", '유리멘탈' 개복치, 민트초코 탄생비화, 녹차아이스크림 색깔의 비밀, 회덮밥의 상어고기까지 '화들짝'

  • 조현우 기자
  • 승인 2019.11.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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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프리한19'에서 '유리멘탈' 개복치의 진실과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의 탄생비화 등 다양한 상식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 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 19'

1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X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19'에서는 갖가지 '알쓸신잡' 상식들, 우리를 또 한번 지적 성찰로 새롭게 생각하도록 만드는 깜짝 놀라는 정보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현무, 오상진, 한석준 3MC는 각각 준비해온 토픽들을 발표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그동안 전혀 모르고 있었던 우리 주변의 음식들과 동물들에 관한 토막 상식들이 공개됐다. 역사적인 유래부터 생명에 대한 성찰까지 해볼 수 있는 취재 토픽들이 줄줄이 이어졌고,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3MC 또한 토픽이 공개될 때마다 경악하거나 감탄하는 등 새로운 지적 호기심을 해결해갔다. 3MC가 취재해온 알면 화들짝, 놀랄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사실들을 아래부터 바로 공개한다.

[유리멘털 개복치의 진실]
이어 16위로는 개복치에 관한 진실이 공개됐다. 소심하고 병약하며 예민한 사람의 정신 상태를 이르는 말로 "너 인간 개복치냐?"라는 말이 자주 쓰이고 있다. 그런데 이 개복치의 평균 수명은 약 20년으로 천적이 거의 없는 바다 속의 최종 '보스'에 가까운 엄청난 물고기라고 한다. '개복치'를 키우는 게임이 있었는데, 그 게임에서 개복치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유리 멘탈'인 물고기로 나와 많은 사람들이 개복치가 정말로 그런 물고기인 줄 오해를 하고 있었다는 것. 실제 개복치는 몸의 크기도 무척 크고, 바다에서는 아주 무서운 물고기라고 한다. 

['호불호' 종결자, 민트초코의 탄생 비화]
'민트초코'는 정말로 '호불호'의 종결자 아이스크림이다. 늘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과의 논쟁이 일어나곤 하는데, 전현무는 "민트초코 정말 맛있다"고 말했고 이에 오상진은 "정말 싫다"고 얘기했다. 이어 오상진은 "민트초코아이스크림이 정말 귀한 분"이라며 설명을 이어갔다. 1973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앤 공주와 마크 필립스 대위가 결혼식을 앞두고 있을 때, 공주의 결혼식에 제공할 디저트 콘테스트가 이어졌다고. 여기서 탄생된 것이 바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이다. 유명 파티시에와 셰프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인 민트초코의 탄생자는 바로 잉글랜드의 조리학과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었다.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은 현재 세계 유명 아이스크림 매장에서도 인기 메뉴로 등극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달콤한 바닐라 향의 비밀]
인기 디저트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향에 대한 정체가 밝혀졌다. 이것은 바로 동물성 향료를 이용한 것인데, 이 카스토레움이란 향료를 채취하는 곳은 바로 비버의 항문이라고 한다. 전현무의 말에 나머지 MC들은 모두 굳어버렸다. 놀라운 사실에 모두들 못 먹을 음식을 먹은 듯 "비버가 참 놀라운 능력이 있다"고 경악했다. 비버는 항문 근처 주머니 향낭에서 오일 형태의 분비물을 만드는데, 분비물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향기를 알게 된 사람들이 이것을 이용하게 된 것이었다. 한 비버 사육장에서 일하는 사육사는 정말로 "비버 사육장에서 달달한 냄새가 난다"고 증언했다. 한석진은 "비버 사냥량이 늘지 않았나요?"라고 물었고, 1920년대부터 이 카스토레움은 바닐라향을 위해 쓰이기 시작했는데 너무나 많이 잡아들이는 탓에 유럽의 비버는 한때 멸종 위기에까지 처했었다. 결국 비버 사냥으로 동물 학대 논란이 제기됐고 최근에는 천연 향료 대신 인공 합성 향료를 사용 중이다.

[녹차 아이스크림 색깔의 비밀]
오상진은 녹차 아이스크림을 보더니 "이거 김소영 아나운서가 너무도 좋아한다"고 얘기했고, 오상진은 "녹차 색깔을 위해 녹색 곤충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다"며 추측했다. 녹차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색소는 바로 '동엽록소'다. 이 동엽록소는 바로 누에의 똥으로 만들어진다. 한석준은 이 사실에 경악하며 어이없어했는데, 녹차만으로는 이 녹색을 구현하기가 쉽지 않아서 녹차 색의 비법으로 누에의 배설물이 사용된 것이다. 주식이 뽕잎이기 때문에 진한 초록색을 띠는 누에의 배설물. 누에의 배설물은 인체에 해로운 천연 색소인데, 뽕잎에는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히 함유되어 있어 누에의 배설물 또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27년만에 밝혀진 명작의 비밀]
1992년 전 세계에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바로 명품 OST를 남긴 영화 '보디가드'. 경호원과 세계적인 톱스타의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가 인상적인 영화다. 스토리와 배우, OST가 모두 완벽한 삼박자를 이룬 영황니데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은 케빈 코스트너가 휘트니 휴스턴을 구하는 장면이다. 헌데 2019년 6월 케빈 코스트너가 '보디가드' 포스터 속에 밝혀진 비밀을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 휘트니 휴스턴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당시에 포스터 촬영을 따로 하지 않고, 영화 본편을 찍으면서 포스터용 사진을 촬영했는데 어느날 본인 분량의 촬영을 끝내고 휘트니 휴스턴이 귀가했는데, 대역과 함께 사진을 찍은 케빈 코스트너가 이 사진을 선택한 것이었다. 당시 영화 제작사에서는 강력하게 반대했다고 한다. 제작사에서는 얼굴 나온 사진을 추천했으나 케빈 코스트너는 "이 사진에서 주인공의 감정이 가장 잘 표현됐어요"라고 얘기하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조선 민원 해결 창구, 신문고의 진실]
태종 1401년 조선 초기에 설치한 북 신문고. 신문고는 백성들이 북을 두드려 왕에게 직접 고발하는 제도였다. 한석준은 "우리나라 민주적 제도 중 하나였다고 얘길 하죠"라고 덧붙였다. 왕이 직접 사건을 해결해주는 신문고는 사실 알고보면 백성들에겐 '그림의 떡'이었다. 백성들이 민원을 넣는 과정이 굉장히 까다로웠다고 하는데, 지방에 거주하는 한 백성이 신문고를 두드리면 고을 관청에 신고한 뒤 수령에게 확인서를 발급해야 하는데 그 확인서 발급부터 난제였다고 한다. 겨우 수령의 확인서를 받아도 도 관찰서의 확인서를 받아야 하고 사헌부의 확인서를 다시 받는 등 절차가 매우 까다로웠다고 하는데, 의금부의 조사까지 거쳐야 하다보니 백성들에겐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당신이 몰랐던 공항의 비밀]
공항에 가는 이들은 누구나 마음이 설렐 것이다. 그런데 공항에는 당신이 몰랐던 비밀이 있다. 첫번째는 바로 항공권에 있다. 만약 미국행 항공권을 구입했다면 SSSS코드를 확인해야 한다. 이 코드가 있는 사람은 1만 명 중 5명의 확률인데, 코드의 정체는 바로 2차 보안 검색 대상이라는 뜻이다. SSSS가 찍힌 사람은 요주의 인물이라는 뜻인데 이 코드가 생긴 이유는 9.11 테러 사건 이후부터 테러 방지 차원에서 공항 보안 강화 시스템의 일종으로 생겨나게 됐다. 이어 두번째 비밀이 소개됐다. 입국과 출국 당시에 차이점이 하나 있는데, 오직 입국장에만 있는 것은 바로 '카펫'이다. 출국장 바닥은 대리석이지만 입국장 바닥은 카펫이다. 인천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공항들도 마찬가지인데 이는 소음 감소를 위해서라고 한다.

[포메라니안은 사실 '대형견'이다]
사랑스러운 외모로 보고만 있어도 귀여운 포메라니안 성견의 몸무게는 약 3Kg. 아담한 사이즈로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데, 이 포메라니안이 사실은 조그만 덩치와는 다르게 까칠한 성격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 성격에도 슬픈 사연이 숨어있다는데, 포메라니안의 고향은 독일과 폴란드에 걸쳐 있는 포메라니아다. 포메라니안의 조상이 썰매견으로 알려진 포피츠라고 한다. 1891년 반려견 마르코를 공개한 영국 빅토리아 여왕. 여왕이 공개한 작은 포메라니안 덕에 더 작은 포메라니안을 영국 사람들이 원하게 됐고 작은 몸집의 포메라니안끼리 수없이 근친 교배를 했던 것이었다. 근친 교배의 부작용으로 포메라니안들은 관절이 약해지는 등의 고생을 겪는다고 한다. 인간의 만족을 이유로 반려견의 품종을 개량하는 것은 명백한 동물 학대 행위라고 MC들은 이야기했다.

[동의보감에 실린 '투명인간 되는 법']
조선 최고의 명의 허준이 집필한 '동의보감'에는 온갖 의학 지식과 민간요법이 총망라되어있다. 그런데 이 '동의보감'속에 투명인간이 되는 법이 있다고 한다. 총 25권의 동의보감 중 '잡병편' 에 속한 처방법인 '은형법'에 관련한 내용이 그것이다. 흰 개의 쓸개와 통초, 계심을 가지고 가룰 내어 꿀과 함께 환제를 만들어 복용하면 된다는 동의보감의 비법. 하지만 2000년대 실험 결과에 따르면 당연히 성공하지 못했다고 한다.

[고려 시대의 보약은 '버터']
'고려사'에 보면 원에 '수유'를 조공했다는 이야기가 나와 있는데, 이 수유는 바로 소나 양의 젖을 가공해 만든 식품인 '버터'였다. 이 버터는 우리나라에선 고려에서 조선시대까지 보약으로 사용됐다. 이 수유를 물과 끓이거나 구기자차에 넣어 섭취했다고 한다. 버터 장인이라 불리는 '수유치'만 이 수유를 제작 가능했는데, 수유치에게는 군역 면제 혜택까지 있었다고 한다. 

[신분 상승한 천덕꾸러기 '랍스터']
먹을 것이 부족했던 미국 사회, 농장주가 식사로 제공한 음식은 일명 바다의 바퀴벌레로 불리우는 '랍스터'였다. 이 당시 노동자들은 "개에게나 주라"며 사람이 먹을 게 아니라고 반발했었다. 지금은 무척 맛있는 음식이지만 1600년대 미국에서는 이것이 바로 가난의 상징이었다고 한다. 미국 이민자들은 랍스터 조리법을 몰라 맹물에 삶아 먹기만 했는데, 맛도 없고 손질도 힘드니 낚시 미끼로 이용하거나 비료로 사용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1800년대부터 랍스터의 인생 역전이 시작됐다. 산업화의 영향으로 운송수단이 발달하면서 미국 북동부 메인주에서 잡은 랍스터를 시카고까지 옮겼고 미국으로 이주한 프랑스인들이 랍스터 조리법을 전수한 것이었다. 

[국적 논란에 휩싸인 알라딘]
애니메이션과 영화 속에 묘사된 알라딘의 모습은 아랍, 중동계의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는데 사실 알라딘은 인도인이나 이집트인이 아니라 대륙의 청년 '중국' 출신이라고 한다. 1703년에 발표된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의 첫 구절에 따르면 "중국 어느 도성에 매우 가난해 거지 생활을 하는 재봉사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알라딘이었다"라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 1890년대 '아라비안나이트'의 삽화만 보아도 변발을 한 알라딘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중국에서는 현재 알라딘이 자신의 나라 출신인 것을 알리기 위해 계속해서 공연을 하는 등 홍보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당신은 상어 고기를 먹었다]
우리는 모두 상어 고기를 먹은 적이 있다? MC들은 자신있게 "나는 먹은 적이 없다"고 얘기했지만, 경상도 지역의 제사상에는 상어 고기가 오른다고 한다. 일부 지역에서 먹는 향토 음식인 상어 고기는 사실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먹었던 음식이라고 한다. 회, 채소, 초고추장이 조화를 이루는 회덮밥이 등장했는데, 이 회덮밥에 바로 '상어고기'가 사용된다고 한다. 재료 표기가 안 된 일반 '회덮밥'의 경우, 깍둑썰기 된 회라면 상어 고기일 확률이 무척 높다고 하는데 일명 '상어 깍두기'라 불린다고. 

[부산, 노선도에 없는 미지의 역]
일본의 무인역 키사라기 역과 같은 사연이 부산에도 있다고 한다. 부산 도시 노선도 4호선을 보면 종착역이 안평역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종착역인 안평역에서 내리지 않으면 안내방송 없이 문이 그대로 닫힌다고 한다. 부산 미지의 역은 바로 '안평기지 간이역'이라는 역이라고. 이 '안평기지 간이역'은 아무나 쉽게 내릴 수 없는 역이다. 열차 맨 뒤 칸에서만 하차할 수 있고, 하차하는 즉시 신분증을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알고보니 이곳은 부산 경전철 홍보관이라고 한다. 안평기지 간이역을 따라 걷다보면 부산교통공사 경전철 운영사업소를 만날 수 있는데 경전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 구경을 할 수 있다. 

[얼룩말 무늬는 파리 보호장치]
진화론의 주역 알프레드 월러스와 찰스 다윈 또한 의견이 엇갈린 주장이 있다고 한다. 바로 얼룩말 무늬에 관한 것인데, 월러스는 공격을 피하기 위한 보호장치라고 했고, 찰스 다윈은 "아무런 보호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온갖 가설이 난무했던 이 줄무늬의 비밀이 드디어 밝혀졌다고 한다. 2012년 헝가리, 스웨덴의 연구진들이 실마리를 풀기 시작했는데 이 줄무늬의 정체는 파리퇴치용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파리의 종류 중에 포유류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 파리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이는 포유류에게 치명적인 수면병 등을 전염시키기도 한다. 모형을 갖고 한 실험에 따르면 얼룩말 무늬의 모형에 검은말이나 흰말과는 비교도 안되는 적은 숫자의 파리만 붙었다고 한다. 

[금붕어도 안락사 권리가 있다]
금붕어를 위한 안락사 권리가 가능하다 주장하는 법이 발표됐다고 한다. 2008년 동물보호법이 강화되기 전까지 무려 160페이지 분량의 사육 방법 등이 명시되어 있었다고 한다. 스위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사방이 투명한 어항에서는 물고기를 키우지 말 것이 명시되어 있었고, 금붕어를 한 마리만 키우는 건 동물 학대라고도 한다. 금붕어도 통증을 느낀다고 간주한 스위스에서는 병든 금붕어를 산채로 버리는 것도 금지됐고, 금붕어를 기절 시킨 뒤 안락사를 시행하라고 설명하고 있다. 만일 동물보호법을 위반할 경우 최대 3년 이하 징역, 약 2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3MC인 전현무, 오상진, 한석준이 준비한 기사들의 발표가 모두 끝났고 이어 이독실을 영상으로 만나보게 됐다. 이독실은 "우리의 지적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시원한 물 한잔이 되었다"고 평했다. 이어 이독실은 1위 특종 기사를 발표했다. 모든 특종들 중 1위를 차지한 기사는 바로 '금붕어도 안락사 권리가 있다'가 선정됐다. 

한편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19'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XtvN 채널에서 방송되며 과거 회차 인기를 끈 프리한19고막폭행범, 보라카이선물, 프리한19찬란한유산, 프리한19오래가게, 프리한19 180회 등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시보기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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