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프리한 19’에서는 유튜브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온라인 탑골 공원’ 옛 음악방송 프로그램의 인기를 따라 2000년도 초반의 유행가들을 알아본다.
21일 방송된 ‘백 투더 19 인기가요’의 19위는 클락비의 엑시트가 링크됐다. 클릭비는 “다른 팬이지만 클릭비 비쥬얼은 정말 대박이다.”라는 이야기를 남길 정도로 출중한 미모를 자랑했다. 오상진은 “드림콘서트를 자주 갔다. 그런데 드림콘서트는 다른 가수의 풍선을 다른 가수의 구역에서 흔들면 안 된다. 팬클럽 임원인 여학생들이 다른 풍선을 발견하면 옷핀을 들고 다니다 풍선을 터트린다.”고 설명했다. 원조 꽃미남 아이돌 밴드 클릭비가 19위에 올랐다.
18위로는 2000년대 대표 가수 이정현의 평화가 꼽혔다. 이정현은 사이버 여전사라는 애칭을 얻으며 N세대의 대표 여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정현은 ‘와’에서 새끼손가락 마이크와 부채 등 파격적인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새끼 손가락에 마이크를 달 생각을 누가 했겠냐.”고 이야기를 했다. 이정현은 밀레니엄 시대의 레이디가가라는 새로운 애칭을 얻었다.
엠씨들은 “지금 데뷔했으면 더 큰 파급력을 뽐냈을 것이다.”고 말했다. ‘와’로 데뷔한 이정현 신드롬은 전국을 강타하며 그해 연말 신인상을 싹쓸이했다. 이정현은 ‘너’,‘바꿔’,‘줄래’까지 연달아 히트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이정현의 ‘평화’는 당시 호주에서 개최한 스포츠 대회에 남북한이 함께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며 평화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는데, 이정현은 ‘평화’를 노래하며 평화 분위기 조성에 힘을 썼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기상천외한 랭킹쇼 '프리한 19'는 XTVN에서 매주 월요일 21시 5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