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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프리한19' 2000년대 대표곡 총망라...비가 직접 안무를 짠 박지윤의 '달빛의 노래'부터 핑클의 'Now', 조성모의 '아시나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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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프리한 19'가 2000년대를 강타한 히트곡 19곡을 꼽았다.

xtvn 프리한 19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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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vn 프리한 19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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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프리한 19'에서는 '백 투더 퓨처' 2000년대 최고의 히트곡 19곡을 선정했다. 19위로는 클릭비의 엑시트, 18위로는 이정현의 평화, 17위로는 알엔비 요정 J의 8318과 16위에는 걸그룹 파파야의 내 얘길 들어봐가 올랐다. 파파야의 '내 얘길 들어봐'는 걸그룹 오마이걸이 리메이크를 하며 사랑을 받았다. 15위로는 김동률의 ‘2년만에’, 14위로는 한국 전통힙합의 전설인 허니패밀리의 ‘워워’가 올랐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미료가 허니패밀리의 멤버로 활동한 이력이 밝혀졌으며, 13위로는 탤런트 이혜영의 노래 ‘라 돌체 비타’가 올랐다.

12위 김경호의 '와인'이 링크되었다. 김경호의 '와인'은 절규에 가까운 샤우팅이 인상적인 노래 락을 대중화 시키는 1등 공신으로 락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11위는 박화요비의 '라이'. 박화요비가 데뷔 당시 언론은 “한국의 머라이어캐리가 탄생했다”고 입을 모았다. 클래식을 전공하며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박화요비는 별밤 뽐내기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하여 큰 사랑을 받았다.

10위는 대쉬 등을 히트 시키며 댄싱퀸의 입지를 다진 백지영의 '트라이앵글'. 백지영은 1999년 선택, 대쉬, 새드살사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댄스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백지영은 격렬한 댄스에도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놀라운 가창력을 뽐냈다. 백지영은 “시청자 입장에서는 립싱크가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나는 그러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백지영을 OST의 여왕으로 기억하고 있는 현재의 세대와 달리 백지영의 과거 모습을 알고 있는 세 엠씨는 반가움을 표했다.

9위로는 폭풍 가창력의 소유자 서문탁의 사슬이 링크되었다. 8위로는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 매력적인 저음과 허스키한 고음이 인상적인 곡. 조장혁은 안재욱, 최진실 주연의 ‘별은 내 가슴에’에 수록된 ‘그대 떠나가도’가 큰 사랑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7위는 박지윤의 ‘달빛의 노래’.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샘플링한 곡이다. 박지윤의 무대에는 당시 연습생이던 가수 비가 백댄서로 활동했는데 이 안무 또한 비가 직접 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청순함의 대명사이던 박지윤은 박진영을 만나 성인식을 부르며 가요계 대표 섹시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6위는 아시아의 별 보아의 데뷔곡 ‘ID: Peace B'가 링크 되었다. 15세의 어린 나이로 데뷔한 보아는 당시 어린 나이부터 충격을 주었다. 1997년 오빠를 따라 오디션장을 갔다가 발탁된 보아는 30억을 투자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된다. 보아는 가장 먼저 외국어부터 배우며 일본에 데뷔하여 한국인 최초로 오리콘 차트의 1위를 기록, 한국에서는 'No.1'을 히트하며 역대 최연소 대상 수상자가 된다.  

5위는 아이돌계의 원조 h.o.t의 아웃사이드 캐슬. 문희준이 작사 작곡부터 안무까지 직접 짠 의미있는 곡. 2018년 h.o.t는 17년만에 재결합하여 팬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4위로는 한국의 문화 대통령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가 링크되었다.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던 서태지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돌연 해체하며 큰 충격을 주었는데 당시 생소했던 뉴 메탈 장르로 4년 7개월만에 컴백하여 자신의 존재감을 인식시킨다. 3위는 샵의 ‘잘됐어!!!’가 링크되었다. 메인보컬 이지혜, 서브보컬 서지영을 필두로 활동하던 혼성 4인조 샵은 신나고 세련된 댄스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샵은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DDR',‘펌프’게임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1위 후보로는 가장 먼저 강력해진 요정들의 귀환, 핑클의 나우가 뽑혔다. 핑클은 걸그룹 최초로 가요 시상식에서 2차례 대상을 수상, 대형 콘서트를 개최하며 전에 없는 인기를 누렸다. 청순돌의 대명사였던 핑클은 ‘NOW'를 통해 섹시하게 변신했다. 핑클은 최근 14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또 다른 1위 후보로는 조성모의 ‘아시나요’가 링크되었다. 당시 조성모의 뮤직비디오는 당대 최고의 톱스타들이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아시나요 또한 정준호, 허준호, 신민아가 출연하며 필리핀 마닐라에서 올 로케로 촬영했다. 2000년대 당시 15억의 제작비를 들던 ‘블록버스터 발라더’ 조성모가 최종 1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기상천외한 랭킹쇼 '프리한 19'는 XTVN에서 매주 월요일 21시 5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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