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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레전드편,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재조명…‘청부 살인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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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레전드편으로 꼽히는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이 재조명됐다.

지난 5월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1169회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이 방송됐다. 이에 대해 담당 PD 장경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은 지난 2016년 5월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리 모 아파트에서 살던 30대 동갑내기 신혼부부가 같은 날에 모두 실종돼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사건이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앞서 남편 전 씨의 부친이 보조식품을 전달해주기 위해 전 씨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고 아내 최 씨의 직장 동료 또한 최 씨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남편이 대신 전화를 받았고 당분간 출근을 하지 못한다는 말만 전해 들었다고 했다.

계속 연락이 되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동갑내기인 전민근 씨와 최성희 씨 부부의 모습이 담긴 CCTV에서부터 사건의 의문점이 시작됐다. 아파트에 설치된 21개의 CCTV 어디에도 부부가 빠져나가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만약 CCTV를 피해 나간 거라면 치밀한 계획을 한 뒤 아파트를 빠져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방송 이후 많은 사람은 남편 전민근 씨와 장 씨의 관계에 의문점을 가지고 됐다. 두 사람은 과거의 연인으로 알려졌으며 부부 실종 직전까지 특별한 관계가 유지됐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결혼할 때는 감정을 정리했고 아내에게도 장 씨에 대해 말했다고 전했다.

많은 시청자가 장 씨와 남편 전 씨와의 관계를 의심하는 글을 남겨 실종자 가족들에게 많은 상처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의 확인 결과 부부 사이는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또한, 옛 여자친구이자 유령 용의자로 지목된 장 씨가 두 사람을 불러내 청부살인 했을 것이란 추측에 장경주 PD는 “청부살인까지는 너무 과한 추리인 것 같다”며 “장 씨가 한국에 입국했을 때 연락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그것이 실질적인 위협이 되게끔 느껴지도록 전달돼 그걸 피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후 경찰은 인터폴을 통해 장 씨를 검거한 뒤 범죄인 인도청구를 했지만, 노르웨이 법원은 인도청구를 기각했다. 장 씨가 현재 노르웨이에서 어떠한 신분으로 체류 중인지 모두가 의문을 가지고 있다. 대사관 측은 외교적인 결례가 될까  묻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실종된 딸을 애타게 찾는 최 씨 부모와는 달리 전 씨 부모의 태도는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에 많은 의심을 산 바 있다.

이 사건은 사건 발생 2년 10개월 만에 시민 제보를 요청하며 공개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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