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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화성연쇄살인사건, ‘자필 진술서’ 8차 사건의 진실은? …‘증거를 짜 맞추기 한 경찰?’

  • 허지형 기자
  • 승인 2019.11.0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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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형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이 8차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하누 진실에 대해 다뤘다.

지난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모든 증거는 조작됐다? 화성 8차 사건의 진실’의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방송된 내용에 대한 비하인드 영상을 담으며 화성 8차 사건에 대해 재조명했다. 8차 사건은 지난 1988년 4월 3일 화성시 태안읍 진안리에서 A 양(13)이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한 뒤 목이 졸려 숨진 사건이다.

윤 씨 /
윤 씨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유튜브 채널

성폭행, 살인 후 옷을 다시 입히고 이불을 덮어놨다. 범행 수법이 5, 6, 7차 사건과 유사했고 사건 발생 시점은 화성 7차 사건 후 9일째 되던 날이었다. 사건 발생 10개월 뒤 범인은 체포됐는데, 소아마비 장애인인 농기계 수리공 윤 씨였다.

윤 씨는 범행 일체를 자백했고 국과수 분석 결과 사건 현장의 체모가 윤 씨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윤 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러나 이춘재가 자신의 범행이라고 자백하며 세상을 뒤흔들었다. 윤 씨는 20년 동안 교도소에서 생활했다. 30년 전 자백한 이유에 대해 경찰의 폭력이 가해졌다고 밝혔다.

당시 담당했던 형사들과 그의 입장이 엇갈렸다. 담당 형사는 “윽박질러서 살인범도 아닌 데 살인범이 되냐”고 말했고, 당시 혈액형 검사의 오류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가장 중요한 증거물인 체모는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었고, 유성호 교수는 이에 대해 “남겨진 부검 기록에서는 체모는 관찰할 수 없었다”고 말해 더욱더 깊은 의문에 빠지게 했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를 중퇴한 윤 씨와는 어울리지 않는 자필 진술서가 다시 재조명됐다. 전문가들은 누군가가 대필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재가 자신의 범인이라고 자백하며 수사 혼선을 주려는 목적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또한, 최근 유죄를 선고받아 수감 생활을 한 윤 씨는 강압적인 수사 과정을 밝히며 자신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재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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