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픽] ‘인간극장’ 트로트 소년 정동원 매니저 “따끔한 질책 겸허히” 팬들에 요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13살 트로트 스타 정동원 군의 일상이 소개됐다.

7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트로트 소년 동원이’ 4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13살 나이에 ‘포스트 나훈아·남진’으로 떠오른 트로트 스타 정동원 군은 할아버지 정윤재(65) 씨의 영향으로 지금에 이를 수 있었다. 부모 이혼 이후 할아버지의 돌봄을 받으며 트로트와 친해졌고, 동네노래자랑부터 ‘전국노래자랑’까지 섭렵, SBS ‘영재발굴단’에 소개될 정도의 유명인사가 됐다. 안타깝게도 할아버지가 폐암 선고를 받아 충격이지만, 밝은 모습을 잃지 않으며 더욱 열심히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 가수로 성공해 암을 나게 해준다는 1억짜리 주사를 할아버지가 맞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서다.

그 주인공은 바로 13살 트로트 신동 정동원 군이다. 프로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인정받아 공연까지 다니는 중이다. 앞서 지난 7월에 SBS 영재발굴단에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노래! 관객은 물론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13살 트로트 신동 정동원 군’이라는 주제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바 있어 더욱 유명하다.

할아버지의 항암치료가 시작 된 후에는, 정동원 군의 아빠인 정용주(41) 씨가 부산에서 하던 일을 접고 10년 만에 고향인 하동 집으로 돌아와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식당 일도 봐야 하고, 아이들도 돌봐야 하는데, 거기다 아들의 매니저 역할까지 갑자기 도맡게 돼 매일매일이 정신이 없는 모습이다.

3개월 전부터는 아빠의 오랜 동료인 박수정(50) 씨가 매니저로 합류해 큰 힘이 되고 있다. 정동원 군은 그녀 앞에서는 허물없이 마음을 터놓고 까불이로 변하는 모습이다. 정용주 씨는 “(아들과 박수정 씨) 둘이 친구 같기도 하고, 엄청나고 잘 논다. 싸우기도 많이 싸운다. 옛날에 동원이가 아픈 기억이 많다 보니 사람들한테 마음을 잘 안주고, 특히 여자한테 거리를 많이 뒀었는데 신기할 정도”라고 말했다.

정동원 군은 무대 밖에서는 장난기 많은 초등학생이지만 무대에서 만큼은 완벽한 프로 가수다. 무대에서 공연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신경이 예민해지기도 한다. 이럴 때 아빠와 매니저가 큰 역할을 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나날이 실력이 상승하고 있는 정동원 군은 가을 축제와 행사를 휩쓸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행사를 마치고 팬들이 모인 식당을 찾아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을 수 있었다.

한데 모인 팬들 앞에서 박수정 매니저는 “오늘 생각보다 많이 와 주셔서 감사드리고, 동원이 열심히 잘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돌봐 줄 테니까 응원해 주시고, 한 번씩 동원이가 건방져지면 따끔하게 ‘내 손주다, 내 아들이다’ 생각해 주시고. 이제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테니까 도움 주실 말들 해 달라”며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한 정동원 군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진심 어린 부탁을 전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