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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인간극장’ 트로트 소년 정동원, 아빠·동생과 게임 ‘배틀그라운드’ 한 판!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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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13살 트로트 스타 정동원 군의 일상이 소개됐다.

3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트로트 소년 동원이’ 2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13살 나이에 ‘포스트 나훈아·남진’으로 떠오른 트로트 스타 정동원 군은 할아버지 정윤재(65) 씨의 영향으로 지금에 이를 수 있었다. 부모 이혼 이후 할아버지의 돌봄을 받으며 트로트와 친해졌고, 동네노래자랑부터 ‘전국노래자랑’까지 섭렵, SBS ‘영재발굴단’에 소개될 정도의 유명인사가 됐다. 안타깝게도 할아버지가 폐암 선고를 받아 충격이지만, 밝은 모습을 잃지 않으며 더욱 열심히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 가수로 성공해 암을 나게 해준다는 1억짜리 주사를 할아버지가 맞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서다.

정동원 군은 올 가을 지역행사를 휩쓸고 있다시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다가도 무대 아래로 내려가면 그냥 평범한 13살로 돌아간다. 초등학교 6학년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장난꾸러기로 통한다. 지금의 밝은 모습으로 성장하기까지는 할아버지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 6월 갑작스러운 소식이 소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할아버지가 폐암 말기 선고를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다. 할아버지의 항암치료가 시작 된 후에는, 부산에서 하던 일을 접고 아빠인 정용주(41) 씨가 10년 만에 고향인 하동 집으로 돌아와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할아버지는 오랜만에 손자와 낚시를 하러 갔다. 시간이 무르익을 즈음 옛날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세 살 때 부모의 이혼 후 마음의 문을 닫았던 정동원 군이 트로트로 인해 다시 밝아졌다고 이야기했다. 손자가 트로트를 부르게 되면서 가장 큰 성공은, 정동원 군이 밝아진 것이라고 말하며 감동을 전했다.

아버지 정용주 씨도 10년 간극을 좁히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식당 일도 봐야 하고, 아이들도 돌봐야 하는데, 거기다 아들의 매니저 역할까지 갑자기 도맡게 돼 매일매일이 정신이 없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아빠의 빈자리가 내심 그리웠을 장남 정동원 군과 동생 정동혁(12) 군과 시간을 보내는데 게을리 하지 않으려고 한다.

스케줄을 다녀온 정동원 군은 동생과 함께 아빠에게 향했다. 그들의 손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들려 있었다. 인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한 판을 아빠와 함께 하기 위해서다. 정용주 씨는 다정하게 아들들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부자가 나란히 앉아 게임을 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한다.

정용주 씨는 “도대체 조작 자체가 안 되니까. 제가 원래 컴맹이다. 그런데 아이들이 하자고 해서 하기는 한다”고 말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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