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원더걸스 이세은, “남편과 결혼 후 뜻하지 않은 공백기 가졌다”…나이 무색한 방부제 비주얼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복면가왕’에서 이세은이 원더걸스의 정체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야인시대의 히로인 나미꼬 이세은이 원더걸스로 등장했다. 

5년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이세은은 오랜만의 방송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데뷔 21년차를 맞이한 이세은은 “사실은 무대 공포증이 있고 노래에 자신감이 없었다. 그런데 예전에 뮤지컬에 도전하고 싶어서 유영석 씨가 음악감독으로 있는 뮤지컬 오디션을 보러갔다. 노래를 굉장히 못했는데 유영석 씨가 더 불러보라고 기회를 줬는데 나중에는 억지로 웃음을 참다가 우시더라고요”라고 유영석과의 일화를 전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이세은은 “결혼과 출산, 육아를 거치며 5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오랜만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니까 긴장된 마음이 풀리며 눈물이 났다”라고 눈시울을 붉힌 이유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영화 촬영 중인데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이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세은이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MBC에서 방송된다. 

한편, 이세은은 올해 나이 40세로 지난 2015년 현재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