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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자이언티, "'5월의 밤', 김이나 작사가와 협업…신선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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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자이언티가 김이나 작사가와의 협업 소감을 전했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자이언티(Zion.T) 디지털 싱글 ‘5월의 밤’ 인터뷰가 진행됐다.

 ‘양화대교’, ‘꺼내먹어요’, ‘노래’, ‘눈’ 등 그동안 발표하는 곡들마다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독식하며 가요계 대표 음원 치트키로 자리매김한 자이언티가 1년만에 돌아왔다.

‘5월의 밤’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EP앨범 ‘ZZZ’ 이후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자이언티가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았다. 여기에 작사 김이나, 작곡 서원진, 편곡 박준우 등 풍성한 작가진이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자이언티는 신곡 '5월의 밤'에 대해 "11월에 '5월의 밤'이라는 제목으로 노래를 내는게 고민되는 부분이었는데 내년 5월까지 기다리라고 안하고 바로 낼 수 있게 도와주셔서 우선 회사에 감사하다. 내용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5월, 6월 날짜 상관없이 개인적인 경험담이다. 처음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권태를 겪기도 하고 마지막에 다다라서 제가 그 감정과 관계를 대하는 저의 자세가 담겨진 노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원래 여러 아이디어가 있었다. 10월의 밤, 12월의 밤, 가을의 밤 이렇게 바꿔내는게 어떠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본래 의미가 퇴색되니까 제가 느꼈던걸 진정성있게 담아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자이언티 / 더블랙레이블 제공

특히 이번 노래에서 '히트곡 작사가'로 유명한 김이나 작사가와 협업하게 된 자이언티는 "김이나 작사가님과 운좋게도 '놀면 뭐하니'에서 만나게 됐다. 김이사 작사가님은 가까이에서 뵙고싶다,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 라는 마음을 평소에 갖고 있었는데 방송을 통해 제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말씀해줘서 김이나 작사가님 작업실에서 작업했다"면서 "김이나님이 좋아하는 물건이 가득 채워진 분위기 좋은 공간에서 작업했는데 정말 번뜩이시더라"며 감탄했다. 

그는 "예를 들어 제가 앨범작업하느라 잠을 못자서 그런지 살이 더 빠져서 반지가 헛돈다.어느 손가락을 껴도 헛돌더라고요. 제가 만지고 있었는데 그걸 보시더니 흔들리는 연인 사이에 비유해서 말씀하시더라. 그 부분이 절묘하게 들어가는 부분이 있다. 저를 관찰하시고 포착해서 가사를 써내시는 모습이 아무래도 작사가랑 협업해서 제 노래를 발표한적이 없다보니까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이나 작사가님이 '자이언티 입에 맞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다양한 문장을 보냈었다. 많은 시도를 했었는데 결국 원격으로 하는것보다 직접 하자 싶어서 제 작업실로 찾아오셨다. 허공을 보면서 술술 쓰시는데 제 기분과 말투와 맞아떨어지는 가사를 써주셔서 몇일을 고생했지만 한순간에 작업이 끝났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언티의 새 싱글 ‘5월의 밤’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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