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故 설리 비보 이후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5일 크리스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ohboymagazine”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크리스탈은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긴 머리를 풀은 채 담장 앞에서 남다른 포스를 풍기고 있다. 특히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다 괜찮아지길 바랄 게 보고 싶었어 수정아”, “수정아 사랑해 보고 싶다! 아름다움 그게 우리 수정이지”, “으앙 얼마 만이야 ㅠㅠ 괜찮지 수정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4년생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은 올해 나이 26세이며 한국 이름은 정수정이다. 그는 한국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으나 미국 출신임에 한국과 미국 이중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에프엑스(f(x)) 싱글 ‘라차타(LA chA TA)’를 통해 데뷔했다. 에프엑스는 ‘라차타’, ‘츄(Chu)’, ‘NU ABO’, ‘피노키오’, ‘HOT SUMMER’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크리스탈은 가수활동 이외에도 ‘복수록 애교 만점’,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상속자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하백의 신부’,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으로 배우로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크리스탈은 같은 멤버 설리의 비보를 접하고 발인식까지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SNS에 애도 글을 올리지 않았다는 이유에 악성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