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가 사망 전 썼던 오토바이 헬멧이 발견됐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까불이 수사에 나선 황용식(강하늘)과 변소장(전배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변 소장은 모터보트 사장에게 "며칠 전에 이런 옷 입은 사람 봤냐? 아니면 CCTV 볼 수 있냐?"고 물었다. 변소장이 말하는 옷은 화재가 난 강가에서 발견된 동백의 옷으로, 향미(손담비)가 죽기 전에 입었었다. 사장은 "옷은 모르겠고 CCTV는 저번 주부터 나갔다"고 답했다.
변 소장은 "그러면 화요일이나 수요일 중에 나간거냐"고 물었고, 사장은 "맞다"고 답했다. 이에 변소장은 "미치겠다. 시장 CCTV도 그때부터 먹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향미가 죽기 전 쓰고 나갔던 헬멧이 물속에서 발견됐다. 헬멧에서는 피로 보이는 흔적이 발견됐다. 황용식은 변소장에게 "동백 씨에게 향미 씨 죽음을 알리지 말아달라. 동백 씨가 조심할게 아니라 내가 잡으면 된다"고 부탁했다.
이후 두 사람은 향미의 통장내역을 확인하며 그녀가 동생에게 돈을 보내고 있었음을 알아챘다. 특히 통장에서 '노규태' 이름을 발견하며 의문에 빠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