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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박♥브라이언박, 10년 만에 딸 리아 얻은 사연은?…결혼부터 임신-나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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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아내의 맛’ 혜박이 모델로서, 엄마로서 품고 살아왔던 ‘커다란 상처’를 털어놓는다.

지난 29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70회에서는 세계 모델 랭킹 16위 혜박이 테니스 톱코치 남편 브라이언박과 10년 만에 얻은 딸 리아와 함께하는 ‘시애틀 라이프’가 최초 공개됐다. 

혜박은 모델 몸매로 돌아가기 위한 특별 식단, 엄청난 운동량, 단란한 저녁 식사까지 솔직하게 오픈했고 특히 딸을 바라보다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으로 패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혜박은 첫 등장부터 방송 당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대중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이와 관련 오는 5일(화) 방송될 ‘아내의 맛’ 71회에서는 혜박이 딸 리아를 품기 위해 견뎠던 힘든 시간들, 그리고 택시비 한 푼이 없던 신인 시절 이야기를 하나둘씩 털어놓는 진솔한 ‘시애틀 라이프 2편’이 공개된다. 혜박-브라이언박 부부는 별다방 1호점부터, 생선을 던지는 퍼포먼스로 유명한 ‘플라잉 피쉬’, 그리고 런던에 비견할 정도의 ‘레이니 시티’ 무드가 서려있는 시애틀의 밤을 누비는 ‘시애틀 라이트 부부’의 일상을 즐겼다.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그런 와중, 혜박 부부는 ‘리아가 세상에 나오기 전, 가슴으로 품었던 또 하나의 생명이 있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해 제작진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리고 혜박은 가족들과 함께 사랑스러운 리아를 품기 위해 기울였던 10년의 노력들을 덤덤히 풀어냈다. 과연 리아만 보면 울컥하는 혜박-브라이언박 부부의 마음 아픈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불어 톱모델 혜박이 ‘시니어 모델’로서 치열한 패션계로의 복귀를 위해 겪는 고민도 고스란히 공개됐다. 의도치 않게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가 될 뻔한 톱모델 혜박은 모델 15년 차인 자신을 돌아보게 됐던 터. 이에 구두굽이 부러졌을 때조차 흔들림 없이 워킹하던 ‘프로 혜박’이 과거 워킹을 못해서 오디션에 퇴짜를 맞은 역대급 사건부터, 택시비가 없어 에이전시에서 돈을 받아야 움직일 수 있던 모델 신생아 시절 오디션 도전기까지 모두 털어놔 현장을 뭉클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혜박의 딸 리아의 한 살 맞이 돌잔치를 위해 혜박의 친정 엄마가 깜짝 등장, 시선을 모았다. 
 
1985년생 모델 혜박은 올해 나이 35세이며 지난 2005년 F/W 시즌 런웨이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13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후, 대학교에 다니던 중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고 알려졌다.

모델 혜박은 지난 2008년 6월 브라이언 박과 결혼했다. 올해 나이 40세인 브라이언 박의 직업은 테니스 코치이며,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5살이 난다. 혜박과 브라이언 박은 결혼 이후 미국 시애틀에 신접 살림을 차렸다. 두 사람은 결혼 10년 만인 지난해 딸 리아를 출산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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