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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수첩(PD수첩)’ 문자투표 담당 PD 따로 있었다…‘프듀X’ 조작 논란 방송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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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PD수첩(피디수첩)'에서 조명했던 '프로듀스X101' 조작 논란이 꾸준히 주목 받고 있다.

지난달 16일 오후 방송된 MBC '피디수첩'에서는 '프로듀스X101' 마지막 방송인 생방송 당일 부조정실에는 문자 투표를 담당하는 제작진이 없었다고 설명됐다.

이날 '피디수첩'에서는 '프로듀스X101'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투표수를 계산하는 PD가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제작진은 PD가 다른 장소에서 받은 숫자를 휴대전화로 전송했고, 그것을 그대로 자막으로 만들어 방송 화면에 내보냈다고 주장했다.

MBC '피디수첩' 방송 캡처
MBC '피디수첩' 방송 캡처

이어 '프로듀스X101' 해당 제작진은 "메인PD(안준영PD)님은 현장에 계셨고, 꾸준히 문자투표를 담당했던 PD님이 계셨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외주제작사 PD에게 맡길 일이 아니었다. 직원이기도 했고 여자고 꼼꼼하게 일 처리를 하셔서 그분한테 맡긴다고 들었다. 제가 알기로는 '프로듀스48'인가에서 데려 왔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피디수첩' 방송에 따르면 '프로듀스X101'의 온라인 투표, 문자투표는 모두 휴대전화 사진을 통해 전달됐고, 해당 사진들은 거의 다 지워져 확인할 수가 없었다.

이외에도 '피디수첩'에서는 안준영PD가 프로그램의 모든 것을 주도했다는 '프로듀스X101' 제작진의 주장을 공개하는 등 조작 논란에 대한 의구심을 더했다.

'프로듀스X101'은 순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프로듀스X101' 뿐 아니라 '아이돌 학교'와 '프로듀스48' 역시 조작 의혹이 제기되며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MBC '피디수첩' 방송 캡처
MBC '피디수첩' 방송 캡처

앞서 '프로듀스X101'을 통해 엑스원(X1)으로 데뷔한 이한결과 남도현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차준호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강민희와 송형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총 3곳이 조작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달 서울지방경찰청 측은 "제작진 등의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을 4차례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분석할 데이터가 많아 시간이 소요되고 있지만, 조만간 마무리해 설명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꾸준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프로듀스101' 조작 논란에 대해 어떤 조사 결과가 나오게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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