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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선, 남편 이수민과 11살 나이차이 딛고 결혼하게 된 계기는? “첫눈에 묘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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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선우선이 남편 액션감독과 결혼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지난달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선우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선우선은 "남편이 저보다 11살 어리다. 나이 차이를 느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선우선은 올해 나이 45세이며, 11살 연하 이수민과 1년 열애 끝에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 이수민은 34세다. 이수민의 직업은 무술감독 겸 스턴트맨이다. 

결혼 당시 선우선은 "결혼을 늦게 하는 만큼 예쁘게 잘 살겠다. 고양이들도 사랑해야 할 가족이다"라며 반려묘 10마리와 함께할 것을 밝혔다.

선우선-이수민 / 공드리스튜디오
선우선-이수민 / 공드리스튜디오

이수민은 "눈도 크고 예븐데 처음 매력을 느낀 것은 입술이었다. 너무 매력있었다"며 선우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선우선은 “결혼하려고 하면 어딘가 틀어진 부분에서도 맞춰지는 부분이 생기더라. 첫눈에 묘한 느낌이 있었는데 서로 느꼈다. 누가 만나자고 말하지 않고 서로 통했다. 너무 자연스러웠다”며 운명적인 만남을 고백하기도 했다.

선우선은 "영화 속에서는 12마리의 고양이가 나오는데, 두 마리는 뒤늦게 온 아이라 3개월을 두고 봤지만 섞이지 못했다. 한 번 싸움을 하면 7마리가 달려든다. 그래서 2마리는 다른 곳으로 갔고, 현재는 10마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선우선은 지난 2003년 영화 '조폭마누라'로 데뷔했으며 2009년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거북이 달린다', '전우치', 드라마 '강력반', '백년의 유산'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에 출연하며 5년 만에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치기도 했다.

또한 선우선은 MBC '나 혼자 산다'와 SBS '동물농장'에 출연해 10마리의 반려묘를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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