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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나를 찾아줘’ 김승우 감독 “데이빗 핀처 영화와 제목 같은 이유?...영화 보시면 알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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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나를 찾아줘’ 김승우 감독이 작품의 제목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나를 찾아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애, 유재명, 김승우 감독이 참석했다. 

2014년 개봉한 데이빗 핀처 감독의 동명 영화와 제목이 같은 이유에 대해 김승우 감독은 “아이 입장에서 아이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영어 제목도 처음부터 ‘Bring Me Home’으로 정했던 것”이라면서 “제목이 같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하긴 했다. 그렇지만 영화를 보시면 제목이 왜 그래야만 했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애-유재명-김승우 감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영애-유재명-김승우 감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더불어 작품의 감상 포인트에 대해 이영애는 “인물 하나하나의 캐릭터와 감정, 갈등, 구조를 따라가다보면 아마 자기도 모르게 극 속으로 서서히 몰입되어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유재명은 “영화적 완성도 측면에서 말씀드리면, 이전의 스릴러 영화에서 느껴보지 못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 현실적인 스토리와 더불어 우리가 애써 외면했던 현실에 대한 묵직한 화두까지 접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분)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이영애의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를 찾아줘’는 이영애를 비롯하여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실력파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를 찾기 위해 낯선 곳으로 뛰어든 정연 역은 이영애가 맡아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의 아픔부터 홀로 아들을 찾아 나서는 강인함까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또 한번 스크린을 압도할 예정이다. 정연의 등장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홍경장 역은 유재명이 맡아 묵직한 연기력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놓고, 전국 안 가본 곳 없이 아이를 찾아 헤매온 정연의 남편 명국 역 박해준은 이영애와의 부부 호흡을 선보였다. 

2019년 가장 강렬한 스릴러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영화 ‘나를 찾아줘’는 11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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