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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에스팀 김소연 대표, 장윤주와 23지기 “언니 우리 참 오래됐다”…현주엽 하차에도 시청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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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8회는 현주엽이 하차했음에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23년 지기 소속사 대표 김소연과 톱모델 장윤주의 워맨스가 훈훈함을 선사한 가운데 일을 마치고 하께 퇴근하는 두 사람이 과거 함께 창업하던 17년 전을 회상하는 순간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했다.

김소연 대표 편에서는 소속사 대표 김소연과 소속 모델 장윤주의 ‘갑을’관계를 초월한 남다른 우정이 눈길을 끌었다.

회사의 창립 멤버인 장윤주는 23년 지기 김소연 대표와는 서로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라며 무한 신뢰를 표했고, 함께 성장했기에 더 애틋하다며 든든한 동반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 사이의 진한 워맨스가 서늘한 가을밤 시청자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김소연-장윤주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김소연-장윤주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김소연-장윤주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김소연-장윤주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갑 오브 갑' 디자이너 지춘희 앞에서 '슈퍼 을'이 된 김소연 대표의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김소연 대표는 쇼 준비를 위해 ‘청담동 며느리 룩의 창시자’ 지춘희 디자이너를 만나러 가는 차 안에서부터 “손발이 차가워졌어. 무서워, 어떻게 해”라는 등 평소와는 다르게 긴장한 모습을 엿보였다.

지춘희 디자이너 앞에서 양손을 모으고 세상 온순한 어린 양이 된 듯한 김소연 대표의 낯선 모습이 계속된 가운데, 함께 식사를 하면서도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음식이 맛있다며 쉴 새 없이 아부하는 모습을 보여 또 한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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