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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나티, 이수만-카니예 웨스트 등 언급되는 이유?…‘섭리의 눈’ 상징하는 포즈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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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일루미나티가 최근 '놀라운TV 서프라이즈'서 다시 다뤄지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일루미나티는 1776년 설립된 비밀결사 단체로, 라틴어로 ‘계몽하다’, ‘깨달은’이라는 뜻의 ‘illuminatus’의 복수형에서 따온 이름이다.

한국어로는 바이에른 광명회, 또는 광명회로 번역된다.

일반적으로는 깨달은 자들, 혹은 18세기 계몽주의자를 뜻하지만, 오늘날에는 프리메이슨과 관련된 음모론에 주로 등장한다.

일루미나티의 상징으로 잘못 알려진 ‘섭리의 눈’ / 픽사베이
일루미나티의 상징으로 잘못 알려진 ‘섭리의 눈’ / 픽사베이

바이에른 잉골슈타트 대학에서 실천 철학을 가르치던 아담 바이스하우프트 교수가 결성했으며, 1785년 교황 비오 6세가 이들을 이단으로 규정해 공식적으로 활동을 종료한다.

일루미나티가 여전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유는, 적극적으로 기존 체제를 전복시키려 했던 급진적인 이미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루미나티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는 ‘섭리의 눈(The Eye of Providence)’은 사실 이들의 상징이 아니며, ‘섭리의 눈’은 섭리 혹은 지혜와 지식을 상징하는 것에 불과하다.

실제 상징은 ‘미네르바의 부엉이(Owl of Minerva)’로, 미네르바와 항상 함께 다니는 신조를 뜻하며 지혜를 상징한다.

또한 여러 연예인들이 일루미나티라는 주장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배트맨의 눈 표시를 한 것을 일루미나티와 연관한 것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SM 소속 연예인들이나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카니예 웨스트, 제이지(Jay-Z) 등이 일루미나티가 아니냐는 음모론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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