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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권상우 "희원·성균·성태, 정말 좋은 친구들..그런데 아직 말 못 놓겠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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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성준 기자) 권상우가 곧 개봉하는 영화에 함께 출연한 출연진에 훈훈한 덕담을 건네 화제다.

2일 JTBC가 방송한 '아는형님'에서는 오는 7일 개봉하는 영화 '신의한수:귀수편'의 출연진인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가 형님학교를 찾았다.

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형님 중 한 명인 김희철은 권상우의 유명한 짤, 일명 '소라게'를 패러디하며 교실에 들어섰다. 김희철이 권상우 연기를 따라하며 "옥상으로 따라와"라며 교실 문을 열자 문 앞에 서있던 권상우가 나타났고, 둘은 상황극을 펼치며 촬영장 분위기를 리드했다.

권상우는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세 사람을 소개하며 "모두 작품을 보면서 호감을 가졌던 배우들"이라고 했다. 그는 "희원이는 미식가고 깔끔해. 맛 없는 거 싫어해"라며 "몸 밸런스가 좋아서 옷발도 참 잘 받는다"고 했다. 이어 "성균이는 성격이 너무 좋아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큰 힘이 됐다"며 "성태는 내성적인 성격과 달리 현장에서 연기할 때는 대단한 집중력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권상우는 "나는 아직 성균이와 성태한테 (무서워서) 말을 잘 못 놔"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세 사람도 상우에 대해 칭찬을 이었다. 먼저 허성태는 "상우는 강아지 같다. 솔직담백하고 살갑게 다가와줬다"며 "촬영 첫날 번호를 따가더니 하루만에 먼저 다가오더라"고 했다. 김희원은 "상우는 지금 할 일을 절대 미루지 않아. 내가 '칫솔 좀 없나?' 이러면 칫솔 파는 곳을 찾고, '차 뭐가 괜찮냐'고 물으면 대리점에 바로 전화해서 차에 대해 알아본다"고 했다.

권상우는 1976년 8월 5일생으로 올해 나이 43세다. 2008년 손태영과 결혼해 올해로 결혼 11년차를 맞이했으며 서울 청담동과 성수동,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빌딩 등 총 3채를 소유해 부동산만 4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상우는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두번할까요'에 이어 오는 7일 개봉하는 '신의한수:귀수편'에 출연했다.

JTBC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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