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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회의원 이자스민, 정의당 영입 전 과거 ‘내국인 차별 공약’ 논란 재조명

  • 송오정 기자
  • 승인 2019.11.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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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정 기자] 외국인 국회의원으로 유명세를 탄 이자스민 의원의 과거 공약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일 이자스민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정의당에 입당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과거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에서 활동할 당시 내국인 차별 내용을 담은 공약들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자스민은 당시 불럽체류자 의료비지원, 불법체류자 다문화가정 무료 의료 지원, 다문화가정 특례입학, 다문화가정 공립 유치원 우선 입학, 외국인 유학생 각종 장학금 지원, 고향 방문비 지급, 모국방문 지원 사업, 한국어 토픽 응시료 지원 등 외국인을 지원하기 위한 공약과 20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주장했다.

이자스민 / 연합뉴스 제공
이자스민 / 연합뉴스 제공

그러나 외국인을 위한 공약과 달리, 내국인 관련 공약으로 결식아동 급식 지원금, 장애아동 무상보육 지원금, 저소득층 에너지 보조금, 장애인 차량지원비,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원금, 교육 예산, 노인 일자리 예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진료비 예산, 비정규직의 정규직 환원 예산, 국공립보육시설 신축 예산, 일시적 생계비, 노인장기요양보험시설 확충, 무직가정 대부사업비, 장애아 무상보육 지원금,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비, 보육시설 확충비용, 저소득층 긴급 복지비, 청소년 안전시설 지원비, 기초생활자 급여, 건강보험 가입자지원금, 학자금대출 신용보증기금 지원액 등을 삭감하고 장애인 활동보조비 신규신청 전면 금지를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또한 이자스민은 지난해 2014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설치 촉구 결의안’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당시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일을 하다 보니 여성가족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의 생각이 이 부분에 있어서는 각자의 생각이 매우 달라 애매하다. 일본은 특히 위안부와 관련된 부분은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기 때문에 외교 차원에서는 좋지 않다”고 주장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자스민은  “국회 안에서 기림비를 세우는 것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 단지 유동인구가 더 많은 곳에서 짓자고 주장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이자스민은 2012년 5월 새누리당에 비례대표로 발탁돼 2016년 5월까지 제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한국문화다양성기구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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