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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독도 해상서 추락한 헬기 동체, 추락 14시간 만에 위치 확인…내부서 실종자 1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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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된 가운데,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는 속보가 전해졌다.

뉴스1 등의 매체는 1일 오후 2시 40분경 사고 발생 14시간 만에 수심 70m 지점에서 위치를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는 속보도 전해졌다. 다만 나머지 6명에 대한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31일 밤 11시 28분경 독도서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5명 등 모두 7명이 탑승한 소방헬기가 이륙 후 인근에 추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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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헬기와 해경 함정, 해군 함정 등 장비 40대가 동원돼 밤새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날이 어둡고 수심이 깊은 탓에 한동안 탑승자는 물론 헬기의 동체조차 발견하지 못했다.

사고 헬기에는 독도 인근서 조업하던 어선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태우고 수지접합 전문 병원이 있는 대구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헬기는 프랑스 유로콥터사의 EC-225 기종(최대 탑승인원 28명)으로, 최대 시속 250km로 5시간까지 비행 가능하며, 적외선 탐색장비 등을 장착하고 야간 비행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종은 2016년 3월 도입됐으며, 동일 기종으로는 처음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지난 2월 동사의 AS365-N3 기종이 경남 합천댐 인근서 훈련 중 추락한 바 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 상선, 관공선 등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 역시 "동종 헬기의 안전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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