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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페셜 굿바이비원' 장수생에서 공무원으로 변신한 김가은, 의문의 50만원 발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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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드라마스페셜 : 굿바이 비원’의 김가은이 의문의 돈봉투를 발견한다.

KBS2 드라마스페셜 굿바이 비원 캡처
KBS2 드라마스페셜 굿바이 비원 캡처

1일 방송된 ‘드라마스페셜 : 굿바이 비원’의 연다은 (김가은 분)은 밤 중 창문에 오줌을 누는 남자 때문에 잠에서 깬다. 스물 세 살부터 서른 한 살까지 8년 동안 반지하 자취방에 산 연다은은 “CCTV 좀 달아달라.”고 주인집에 이야기를 하지만 주인집은 “락스물 뿌리고 해서 냄새가 안 나는 것 같은데.” 라고 말하며 CCTV 다는 것을 확답해주지 않는다.

연다은은 8년 동안 살던 반지하 자취방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던 장수생이지만 최근에 시험을 합격하게 됐다. 연다은은 친구 박경혜 (정이서 분)의 전화를 받고 경혜가 두고 간 물건을 찾던 중 옷장 위에서 흰 봉투를 발견한다. 흰 봉투에는 돈 50만원이 들어 있었다.

박경혜를 만날 겸 출근 연습을 할 겸 경기로도 찾아간 연다은은 “진짜 여기로 출근하긴 하는가보다.” 라며 감격에 겨운 모습을 보였다.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기쁨을 만끽한 연다은에게 박경혜는 “왕복 4시간이면 이사를 해라. 그 동네에 무슨 미련이 있어서 계속 사냐.”고 말했다. 연다은은 “오줌테러범도 그렇고 정말 이사를 가야겠다.”고 하지만 말과 달리 표정은 미련이 뚝뚝 남아있다. 그 모습을 본 박경혜는 “정현준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고 말하지만 연다은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정현준 (정준원 분)은 다은과 8년간 연애하며 함께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던 전남친. 돈 봉투의 주인이냐 묻는 연다은에게 박경혜는 “나는 아니다. 내가 아니면 정현준이 그랬을 것이다. 그 집에 오래 산 사람은 내가 아니고 정현준 아니냐.” 라고 말해 연다은의 마음을 더 싱숭생숭하게 만든다. 정현준에게 돈을 돌려주겠다는 연다은은 시청 근처의 오피스텔을 구경하게 되고 가계약금 50만원을 얼떨결에 내게 된다. 여주인공인 김가은은 2009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했고 '장옥정 사랑에 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19 : 굿바이 비원'은 금일 KBS2에서 23시 15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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