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일 방영 된 tvN 예능 ‘노래에 반하다’에서는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3라운드 경연 주제인 ‘그의 노래’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3라운드 그의 노래 무대를 통과해야 파이널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 현재 하동연♥박진아 커플의 파이널 라운드 진출 확정이 되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규현과 거미, 윤상은 우승 커플에게 주어지는 특전을 위해 녹음실에 모였다. ‘노래에 반하다’에서는 최종 우승 커플에게 스페셜 듀엣곡 음원을 발매해주는 특전이 있다. 그 노래는 무려 윤상 작곡, 김이나 작사의 ‘남녀 듀엣곡’이 주어진다. 스페셜 듀엣곡 제목은 ‘우연히 그대’로, 이날 방송에서 규현과 거미의 스페셜 듀엣 무대가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첫 무대를 꾸린 119 구급대원 이훈식의 ‘그의 노래’였다. 그는 무대에 앞서서, “모르겠어요”, “네, 잘 안 됐어요. 자신이 없습니다”라고 의기소침해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모습에 규현도 당황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뮤지컬 배우 이상아와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두 사람은 2차 합숙소에서 대면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상아가 먼저 “그냥, 나도 뭔가... 난 솔직히 얘기하면 선곡에 따라서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은 했거든”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상아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노래를 해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이야기 했고, 그 말에 이훈식은 “부담 갖지 말고”라고만 말할 뿐이었다. 이어서 2차 커플 데이트 시간이 주어졌다. 남성 참가자가 먼저 장소 사진을 선택하고, 그 후에 같은 장소를 선택한 여성 참가자와 함께 데이트를 하는 방식이다. 만일 한 장소를 여러 명의 여성 참가자가 선택하면 한 명의 남성과 여러 명의 여성 참가자가 함께 데이트를 하게 된다. 이훈식은 녹음실을 선택했고, 이상아는 아쉽게도 다른 사람과의 데이트를 선택했다.
결국 녹음실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바로 보컬 마스터 한관희와 박상준이었고, 이상아는 없었다. 결국 그는 이상아 없이 혼자 노래 연습에 들어갔다. 하지만 계속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보컬 마스터는 “마음이 노래해야 하는 거야, 입이 아니고, 이해 돼? 한 번 해보자”라고 이야기했다. 이훈식은 이상아가 없이 홀로 노래를 하려니 집중이 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그는 ‘그의 노래’ 무대를 잘 마칠 수 있게 될까
이훈식이 준비한 ‘그의 노래’는 바로 태연의 ‘만약에’였다. 이 노래는 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OST로 소녀시대 태연의 첫 솔로 곡으로 애절한 가사와 태연의 청아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인기를 끌었다. 그는 이 노래를 선택한 이우로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본인의 심정이나 마음, 상황이 잘 드러났기 때문이라 이야기 했다. 그가 꼽은 가사는 ‘내가 바보 같아서, 바라볼 수 밖에만 없는 건 아마도 외면 할 수지도 모르는 니 마음과’였다.
이훈식은 마음이 한 번도 변치 않았음을 이야기 했다. 과연 무대 뒤 ‘고백의 문’에 그가 기다리는 그녀가 있을까. 노래가 중반에 이르고 ‘고백의 문’ 열리자 청아한 목소리를 지닌 이상아가 나왔다. 이제야 마음이 놓인 듯 이훈식은 무대에서 처음으로 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선 모습에 출연진과 MC 모두 얼굴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거미는 “쳐다도 못 보네”라고 이야기 했고, 윤상 역시 “바보야 완전”이라고 이야기 했다. 노래를 다 부르고 나자, 성시경 역시 “성시경 되게 진심으로 부른다”, “노래는 저렇게 해야해”라고 이야기 하며 감탄했다. 이로써 파이널 라운드에 두 번째 커플로 이상아♥이훈식이 진출하게 되었다.
tvN 예능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슈퍼주니어 규현, 윤상, 성시경, 거미 등이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본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시작된다.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1일 투표권 3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