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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노래에 반하다’ 5회, “일단 보고 싶었어” 손지수♥정성보 서로에게 ‘그대라는 시’가 된 두 사람! ...“한 여름 밤의 꿀이었죠” 박지혜 계속 눈물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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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8일 방영 된 tvN 예능 ‘노래에 반하다’에서는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2라운드 ‘그녀의 노래’ 무대가 공개되었다. 선곡은 여자 참가자가 하고, 듀엣 결정은 남성 참가자가 한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 다음으로 무대를 선보인 사람은 바로 1라운드부터 화제가 됐던, 박지혜였다. 그녀의 1라운드 파트너는 크리스 장이었다. 두 사람은 블라인드 무대에서 크러쉬의 ‘잊어버리지 마’를 불렀다. 그녀의 트루 러브는 지속될 수 있을까.

박지혜는 어두운 표정으로 무대 위로 올랐고, 지금의 감정으로는 “저도 지치고, 입이 마르고”라고 이야기 하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합숙 첫 번째 날 크리스와 박지혜는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는 당시를 이야기 하며 “저는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편했던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서 그는 “근데 표현을 잘 하시는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 했다. 그의 말대로 그녀는 표현을 숨기지 못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tvN예능 ‘노래에 반하다’ 방송 캡쳐
tvN예능 ‘노래에 반하다’ 방송 캡쳐

하지만 그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상은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31살 손지수였다. 그녀가 등장하자마자 크리스는 제일 먼저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이어진 ‘러브캠핑’에서 그는 손지수에게 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칵테일 만드는 모습에 다들 웃는 모습을 보였고, 그는 만든 칵테일을 가지고 손지수에게 직진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박지혜는 “불안이 온거죠. 불안이 오고, 조급해진 거죠 순간적으로”라고 이야기 했다.

다른 참가자와 함께 이야기를 하러 간 그를 보러 간 박지혜는 결국 “그냥 나는 궁금했어”라고 솔직하게 그의 마음을 물었다. 하지만 그는 “그냥 지금은 모든 게 딜레마 인 것 같아”라고 말할 뿐이었다. 그의 말에 박지혜는 “넌 좀 약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라고 이야기 했다. 계속 확실한 대답 없이 빙빙 돌려 대답하는 크리스의 모습에, 그녀는 인터뷰에서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그녀는 “제 마음은 그래요. 마음은 한 번 정해지면, 우선은 아프더라도 가자. 이런 저이기 때문에, 잘 안 바뀌는 것 같아요. 마음 가는 대로 하려고요”라고 씁쓸하게 웃으며 이야기 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크리스는 “제가 부담스러웠던 것은 지혜씨한테 뭔가 고마우면서도 되게 부담이 많이 됐어요. 저한테 ‘너 이렇게 하면 안 돼!’라는 눈초리를 주셔서, 되게 부담스러웠어요”라고 앞에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인터뷰에서 고백했다.

이어서 정성보는 손지수에게 “근데 누나 R&B 부르는 거 굉장히 궁금하다”라고 이야기 했고, 손지수는 무대에서 한 번도 가요를 부른 적이 없었기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성보는 버스킹을 하는 싱어송 라이터로 블라인트 듀엣에서 ‘남과 여’를 불렀다. 그는 소프라노 손지수가 부르는 다른 장르에 대한 궁금함을 계속 언급했다. 그의 눈은 손지수로부터 떨어질 줄을 몰랐다. 손지수는 아주 짧게 박정현의 ‘나의 노래’를 시작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달라지는 그녀의 분위기와 목소리에 참가자들은 전부 집중했고, 이어서 박수가 쏟아졌다.

당시를 회상하며 정성보는 “그걸 보고 지수씨에게 마음이 진짜 확! 가더라고요”, “안에 있던 게, 확 올라왓어요. 그냥, 너무 임팩트가 탁, 강했어요”라고 이야기 했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은 손지수와 음악적인 공감을 함께 나누는 정성보의 마음은 어디를 향하게 될까. 다음날 크리스는 “나도 아직 안 정해서.. 같이 해보는 거 어때?”라고 손지수에게 손을 내밀었고, 손지수고 수긍하며 둘만의 데이트를 떠났다. 네 남녀의 엇갈리는 화살표들은 과연 어떻게 맺어지게 될까.

자신과 노래를 하고 싶었는지 물어보는 크리스의 질문에 그녀는 “응 나 너를 1등 줬어, 선호도 조사 때”, “아 이 사람이랑 해보고 싶다”라는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그 말에 크리스 역시 자신도 그랬음을 이야기 했고, 둘 사이는 급격히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박지혜는 2라운드 무대 노래로 윤하의 ‘기다리다’를 선곡했다. 그녀는 “이 노래를 선택한 이유는, 저의 가장 솔직한 마음을 전하고 싶기 때문인데요. 솔직히 저는 노래 실력이 아주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 모든 감정을 이 노래에 담고 싶습니다”, “제 진심을 받아주실 분 기다릴게요. 저와 함께 이 노래를 불러주시겠어요?”라고 솔직하게 직구를 던졌다.

하지만 결국 고백의 문은 열리지 않았고, 다시 마음을 다잡은 박지혜는 노래를 이어서 불렀다 계속해서 빈 반주만 흐르는 스튜디오에 다들 고개를 숙이고 말을 잇지 못했다. 뒤편에서 기다리고 있던 손지수 역시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거미와 성시경은 노래가 끝나자마자 “잘했어요”라고 이야기 했다. 성시경은 버튼을 누르지 않았는데, 그 이유로 “그냥 상처 안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그래도 꿋꿋하게 노래는 잘 했고요. 잘 했어요”라고 이야기 해줬다.

거미 역시 “저는 이런 게 노래라고 생각해요. 본인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 말처럼, 얘기하는 것처럼”, “지혜 씨가 그걸 너무 잘해주셔서 좋았어요”라고 이야기 했다. 그들의 참된 위로에 박지혜 역시 “저도 무슨 말씀 해주시는지, 저를 지심으로 생각해주셔서, 해주시는 말들이라는 것을 알아서, 감사해요”라고 목멘 소리로 이야기 했다.

운명의 장난처럼 바로 다음 무대는 손지수였다. 그녀는 “사실 제가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이 프로그램은 저를 진짜 긴장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 했다. 그 말을 들은 윤상은 “여기서 긴장 안 하면 사람이야?”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그녀는 “곡 선정 할 때부터 같이 하고 싶던 친구가 있었어요”라고 이야기 했다. 그녀가 고른 노래는 바로 태연의 ‘그대라는 시’였다. 그녀가 이 노래를 선택한 이유는 노랫말 때문이라고 한다. 손지수는 ‘그대라는 시가 난 떠오를 때마다 외워두고 싶어. 그댈 기억할 수 있게. 시간이 흘러도 이곳에 서 있을게. 그대 망설이지 마요’라는 가사가 특히 좋았다고 이야기 했다.

드디어 고백의 문이 열렸고, 크리스 장이 등장했다. 하지만 손지수의 표정 역시 마냥 해맑을 수는 없었다. 또한 고백의 문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정성보가 등장했다. 그의 등장에 손지수는 묘한 표정을 지었다. 정성보의 1라운드 파트너 였던 김소은 역시 묘한 표정을 지었다. 그 무대를 보던 윤길영은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프지”라고 이야기 했다. 서로 엇갈려버린 네 남녀의 화살표는 어떻게 될까. 거미는 “복잡하네, 복잡해”라고 말했다.

손지수는 정성보의 등장에 대해서 “나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요,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이야기 했다. 그녀의 말에 성시경은 “손지수씨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게 너무 궁금해요”라고 거듭 이야기 했다. 손지수는 먼저 “일단 크리스 장 씨에게는 너무 고맙죠. 먼저 다가와서 같이 노래하자고 이야기 했고”라고 이야기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 서로를 알 수 있게 되었음을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정성보에 대해서는 “어, 그건 나중에 얘기하고 싶어요”라고 미뤄두었다.

그녀의 “결정하고 얘기해도 될까요?”라는 말에 성시경은 “우리보다 한 수 위야”라고 말하며 놀랐고, 윤상 역시 “내가 그랬잖아”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지는 크리스의 마지막 이야기에 윤상은 “완전 고백이잖아...”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고, 이 무대를 뒤에서 지켜보면서 박지혜는 계속 눈물을 흘렸다. 다음으로 정성보는 “나는 누나한테 시간을 달라고 하고 싶어. 나도 형처럼, 누나랑 얘기도 많이 하고, 데이트도 하고 싶다. 전적으로 누나 선택에 맡기겠지만, ...일단 보고 싶었어”라고 이야기 했다. 그의 마지막 말에 손지수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성시경은 그의 말에 “너무 좋았던 것은 ‘일단 보고 싶었어’ 사이의 6초 정도가 좋았어요. 그래서 더 세게 들렸던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 했다.

결국 그녀는 정성보를 선택했고, 윤상은 “나는 내심 그렇게 되길 바랐다”라고 이야기 했다. 다시 무대에 오른 정성보는 설렘에 말을 쉽게 잇지 못했고, “행복해요”라고 이야기 했다. 그녀는 정성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합숙 다 끝나고 만나지 못했던 3주 동안 (...) 잔상이 계속 남더라고요. 이 친구에 대해서 궁금하고”, “잊을만 하면 한 번씩 떠오르고 그렇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손지수의 고민에는 박지혜도 포함되어 있었다. 두 사람은 합숙 때 두 사람은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당시를 회상하며 손지수는 “근데 이런 상황이 되니까 좀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모르겠어요. 이게 미안한 마음인데... 미안해야 되는건지, 또 미안해하면 지혜가 더 미안해 할 것 같고”라고 이야기 했다. 그녀의 결정에 크리스 역시 충격을 받았다. 그는 “뭔가 느낌이 왔어요, 나 떨어졌구나, 하는 느낌”, “좀 미안한 마음이 보였던 것 같아요”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를 너무 챙겨주고 또 나를 보고 설레해주고, 너무 고마웠다고”라고 마지막으로 손지수를 향해 이야기 했다. 다음주에는 바로 뱀뱀과 정고래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tvN 예능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슈퍼주니어 규현, 윤상, 성시경, 거미 등이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본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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