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노래에 반하다' 박예니, 하동연에 "나랑 노래해줘서 고맙다" 진심 고백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노래에 반하다' 하동연이 박예니의 진심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XtvN '노래에 반하다'에서는 하동연이 첫 파트너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동연은 3차 경연 '그의 노래' 라운드에서 '이태원 라이온킹'이라는 별명답게 애절한 보이스로 가수 정준일의 '안아줘'를 완벽 소화했다. 

하동연은 첫 소절이 시작하자마자 감탄을 자아낼 만큼 섬세한 보이스로 담담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의 감미로운 보컬에 이어 박진아와 박예니의 목소리가 얹어졌고, 이를 들은 가수 거미는 "이미 듀엣을 부르는 상대방에 따라 감정선이 보이는 것 같다"고 놀라워하며 하동연의 보컬을 극찬했다.

첫 파트너 선택을 앞두고 두 여자의 고백을 받은 하동연은 "과분하다"고 전했다. MC 규현 역시 속상해하며 "여기서 누군가를 떨어뜨려야 하는게 속상하다"고 말했다.

박예니는 "처음 합숙 갔을때 미리 커플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었고 제가 다른 사람한테서 뺏으려는게 되서 이렇게 많은 미움을 받아본게 처음이다"라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이에 거미는 "다들 각자 불안하고 확정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생각 안해도 된다"며 위로했다. 

박예니는 "그럼에도 나온건 오빠랑 마지막으로 노래하고 싶었고 노래로 통했던 사이니까 이렇게 인사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오빠한테 해주고 싶은 말은 그동안 나랑 노래해줘서 정말 고맙고 하동연이란 사람을 아게 해줘서 고마웠다고 얘기하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XtvN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