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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수첩(PD수첩)' 이해인, "'아이돌학교' 3천명 오디션, 인지도 있는 연습생이라 참여"…방송 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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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PD수첩(피디수첩)'에 출연한 '아이돌 학교' 출신 이해인이 근황을 전하며 방송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달 16일 방송된 MBC '피디수첩'에 출연한 엠넷 '아이돌 학교' 출연자 이해인 아버지는 "말도 안 되는 이런 걸 하면 안 되는 거다. 취업 비리랑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9~10년 고생한 애를. 조작을 했다면 정말 악랄한 것"이라고 말하며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MBC '피디수첩' 화면 캡처
MBC '피디수첩' 화면 캡처

이해인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과 '아이돌 학교'에 출연했다. 특히 이해인은 '아이돌 학교' 종영 당시 데뷔할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최종 탈락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던 인물이다.

'피디수첩'과의 인터뷰에 응했던 이해인은 "(제작진이) 처음에 저는 3천 명이 있는 오디션장에 가지 말라고 이야기 하셨다. '아 나는 안 가도 되는구나'하고 준비 안 하고 있었는데, 촬영 전날 담당 작가님이 '해인 씨는 가주셔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프로듀스 시리즈를 참여했었고 비교적 인지도가 있는 연습생이기 때문에"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이해인은 '아이돌학교' 출연 당시 '환상속의 그대' 매칭 실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칭찬을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졌다. 미안하다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저한테. (불합격이) 이미 정해져 있었다고"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MBC '피디수첩' 화면 캡처
MBC '피디수첩' 화면 캡처

'피디수첩'을 통해 '아이돌학교'의 조작 논란에 대해 언급한 이해인은 이후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꾸준히 팬들과 소통 중인 이해인은 첫 번째 팬미팅 '그린 토크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해인의 팬피팅 그린 토크쇼는 오는 12월 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공연장에서 오후 2시와 6시 2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해당 행사는 팬미팅과 토크쇼, 스페셜 게스트 무대, 팬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고 한 타임당 최대 7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나이 26세인 이해인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이후 프로젝트형 그룹 아이비아이(I.B.I)로 활동하기도했던 이해인은 '아이돌 학교'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경쟁 무대에 올랐다.

'아이돌 학교'에 출연하는 동안 최상위권 등수를 놓치지 않았던 이해인은 최종 순위에서 10위 안에도 들지 못하며 탈락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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