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접속!무비월드’에서 소개한 영화 ‘4X4’가 화제다.
31일 SBS ‘접속!무비월드’에서는 ‘82년생 김지영’, ‘재꽃’, ‘좀비랜드: 더블 탭’,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블랙머니’ 등의 다양한 작품을 다뤘고, ‘이 영화 제목이 뭐지?’라는 코너를 통해서는 ‘4X4’라는 영화를 소개했다.
‘이 영화 제목이 뭐지?’에서 “방탄차 안에 갇힌 좀도둑, 탈출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소개된 영화의 정체는 바로 ‘4X4’다. 아르헨티나 영화로 ‘우등시민’을 연출한 마리아노 콘 감독의 최신작이다. 칸 마켓에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여 성공이 예견된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스토리는 이렇다. 주택가에 주차돼 있는 최고급 사륜구동 차량에 한 청년이 문을 따고 들어간다.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훔치고 오줌까지 갈긴 후 나가려고 하지만, 문이 잠긴 채 열리지 않고 총을 쏴 봐도 총탄도 튕겨낸다.
방탄차량인 것이다. 시작은 차량 좀도둑질이었으나,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극강 밀실 스릴러가 시작된다. 꼼짝없이 며칠을 갇혀 탈진한 그에게 차주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대목이 마치 영화 ‘폰부스’를 연상시킨다.
SBS 영화 리뷰 프로그램 ‘접속!무비월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