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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접속 무비월드’ 최신작 ‘82년생 김지영’, ‘버티고’…‘심판’-‘페니 핀처’-‘캔유킵어시크릿?’-‘크레이지 리치 아시안’-‘크리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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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7일 방송된 ‘접속 무비월드’에서는 다양한 영화들이 소개됐다. 

눈여겨 볼만 하다 코너는 개봉예정작 중, 눈여겨 볼만한 영화들의 눈여겨 볼만한 포인트를 짚어보는 시간이다. 이번 눈여결 볼만하다 코너에서는 오는 11월 개봉하는 영화 심판이 소개됐다. 파티 아킨 감독의 작품이다. 모든 것을 잃은 여자, 그녀의 마지막 심판이 시작된다. 의문의 폭발 테러로 하루아침에 남편과 아들을 잃은 카티아. 견딜 수 없는 고통에도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법정에 증인으로 나선다. 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법정 싸움은 결국, 그녀에게 마지막 선택을 하게 만든다.

SBS ‘접속 무비월드’ 방송 캡처
SBS ‘접속 무비월드’ 방송 캡처

디렉터스컷 코너는 최신 개봉작 혹은 화제작 가운데 감독의 의도를 짚어냄으로서 영화에 대한 깊이를 선사하는 코너다. 이날 디렉터스컷 코너에서는 오는 10월 23일 개봉하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소개됐다.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공작소 코너는 장르 불문, 기발한 착상으로 두 영화를 마치 한 편처럼 묶어 보는 코너. 재치있는 입담과 함께 하는 영화 비교의 시간이다. 이번 영화공작소 코너에서는 캔유킵어시크릿?과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 소개됐다. 캔유킵어시크릿?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출장에서 최악의 하루를 보낸 이십 대 직딩 ‘엠마’는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남자에게 자신의 모든 비밀을 털어놓는다. 비행 공포증으로 인해 난기류 진입 시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취중 비밀 고백을 한 것이다. 다시 일상으로 컴백한 ‘엠마’, 하지만 다시는 안 만날 사람이라 생각했던  ‘그’가 그녀의 앞에 나타난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뉴요커 레이첼은 남자친구 닉의 절친 결혼식이 열리는 싱가포르로 향한다. 처음으로 아시아를 방문한다는 설렘도 잠시, 닉의 가족을 만난다는 사실이 걱정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닉이 싱가포르에서 가장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자 모두가 선망하는 결혼 후보 1순위 신랑감이었던 것. 레이첼은 사교계 명사들의 질투와 더불어 본인을 영 탐탁지 않아하는 닉의 어머니의 타겟이 된다.

미안하다 몰라봐서 코너는 작품성, 소재 등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대중들이 몰라보았던, 숨어있는 보석 같은 영화들을 골라서 이 코너만의 특별한 톤과 매너로 울림을 주는 코너다. 이날 미안하다 몰라봐서 코너에서는 페니 핀처가 소개됐다. 그냥 짠내 나게 이대로 살고 싶은데 나한테 대체 왜 그러는 거죠? 아까워서 버리지 못한 유통기한 지난 음식으로 삼시세끼, 창문 밖 가로등을 전등 삼아 홀로 저녁을 보내는 게 일상인 짠내 인생 프랑수아. 오직 기댈 데라고는 가족도, 친구도, 애인도 아닌 아끼고 아껴 모은 통장 잔고인 그에게 예상치 못한 일생일대 사건이 발생한다. 바로 첫 눈에 반한 썸녀 발레리와 갑자기 들이닥친 딸 로라의 등장. 이도 모자라 아낌 없이 주는 후원자로 오해까지 받으며, 그의 삶이 뒤흔들리기 시작한다.

기획 코너는 알고 나면 영화가 달리 보이는 작품 속 각종 비하인드를 파헤치는 코너다. 이번 기획 코너에서는 영화 버티고가 소개됐다.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로 천우희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오늘 하루도 몹시 흔들렸지만 잘 견뎌냈다.거리는 튼튼하니 이제 안심이다” 현기증 나는 고층빌딩 숲 사무실에서 매일을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30대 직장인 ‘서영’(천우희), 안정적인 삶을 원하지만 현실은 속수무책으로 흔들거린다. 불안정한 계약직 생활, 비밀사내 연애 중인 연인 ‘진수’(유태오)와의 불안한 관계, 밤마다 시달리는 엄마의 전화까지...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느낀 그녀가 무너져내릴 때, 창 밖에서 로프에 매달린 채 그녀를 지켜보는 남자 ‘관우’(정재광)를 마주하게 된다. 

이 영화 제목이 뭐지? 코너에서는 영화 크리미널이 소개됐다. 이식된 기억 속 테러범을 추적하라. CIA 에이전트 '빌'(라이언 레이놀즈)은 워싱턴, 베를린, 베이징을 폐허로 만들 반정부 테러조직의 배후를 추적하던 중 그들에게 쫓기게 된다. 테러를 막을 단서를 지키기 위해 CIA는 뇌과학 연구 권위자 ‘프랭크’(토미 리 존스)의 주도로 '빌'의 기억과 능력을 강력범으로 수감 중인 '제리코'(케빈 코스트너)에게 이식한다. '빌'의 기억을 이식 받은 '제리코'는 마침내 테러를 막아내기 위한, 그리고 '빌'의 아내인 '질리언'(갤 가돗)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결심한다.

SBS ‘접속 무비월드’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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