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트로트 여신 송가인이 문화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30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문화관광부장관상 받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연한 핑크색 원피스 입은 송가인은 상을 들고 우아한 미소를 짓고 있다. 화려한 이어링을 착용했지만 더욱 빛나는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팬들은 “축하합니다” “자랑스러워요” “축하하고 고맙습니다” “콘서트 기대 중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6년생으로 올해 34세인 송가인은 2012년 싱글 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그는 중앙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국악인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송가인의 본명은 조은심으로, 어머니 송순단 씨의 성에서 딴 송, 노래 가(歌), 사람 인(人)을 합친 것이라고 한다.
올해 초 송가인은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해 최종 순위 1위인 미스트롯 진으로 당선됐다. ‘미스트롯’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송가인은 ‘아내의 맛’ ‘뽕 따러 가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뜨거운 화제를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병역 논란을 딛고 컴백한 가수 MC몽의 새로운 앨범에 참여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가인은 “다른 걸 떠나 음악으로만 봤다”라며 “대중들에게 국악을 알린 것 같아서 기쁘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송가인은 ‘아내의 맛’ ‘뽕 따러 가세’에 연달아 하차하며 아쉬움을 안겼다. 현재 그는 단독 리사이틀 공연과 앨범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 2에 합류한다.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는 예매 당일 전석 매진돼 인기를 입증했다. 더불어 콘서트를 오지 못한 팬들을 위해 MBC에서 11월 10일 콘서트 실황을 공개한다고 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는 11월 3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