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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 국내 관객 찾는다…정성일 평론가 ‘특별 시네마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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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하나 그리고 둘’의 에드워드 양 감독이 오는 11월 7일 ‘타이페이 스토리’로 다시 한번 국내 관객들을 찾는 가운데 그가 태어난 날을 맞아 특별한 시네마톡이 진행된다.

80년대 대만에서 발견한 청춘들의 모습을 담은 영화 ‘타이페이 스토리’는 한 연인의 삶에 녹아있는 고독과 불안,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내맡겨진 그들의 삶과 운명을 담담하게 그려내는 작품이다. 

에드워드 양 감독이 태어난 11월 6일을 기념하며 개최될 이번 시네마톡은 11월 6일 오후 7시 CGV압구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독보적인 해설로 영화팬들의 열광적 지지를 얻고 있는 정성일 평론가가 함께해 에드워드 양 감독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대만 뉴웨이브를 이끈 선구자 에드워드 양 감독은 독창적인 미학으로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세계적 아티스트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친 전세계적 거장으로 대만의 치열한 민낯을 담아내던 그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역대 최고의 영화를 꼽는 리스트에는 항상 그의 작품들이 자리하며 현재까지도 세계 각 곳에서 에드워드 양의 특별전, 회고전이 열리는 감독이다. 

이번 시네마톡을 통해 개봉 예정작 ‘타이페이 스토리’뿐만 아니라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과 ‘하나 그리고 둘’을 비롯한 그의 대표작과 대만 뉴웨이브의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에 대한 풍성한 해설과 심도 깊은 대화가 오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에드워드 양 감독의 타계 12주년 추모 영상은 그의 대표작과 그가 지나온 발자취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랑과 희망에 대한 열망은 식지 않을 것이다’라는 에드워드 양 감독의 비문으로 시작한 영상은 타이페이의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비극적인 삶의 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그의 작품 세계를 짐작하게 한다. 

이어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과 ‘하나 그리고 둘’의 영상들이 이어지며 세월이 지날수록 더욱 영롱하게 빛나는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의 작품들을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또한 ‘타이페이 스토리’는 에드워드 양 감독과 함께 ‘뉴웨이브’를 이끈 허우 샤오시엔 감독이 주연 아룽을 맡아 그의 젊은 시절을 만나 볼 수 있다.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하나 그리고 둘‘을 탄생시킨 그의 대표작 ‘타이페이 스토리’는 올 가을 또 다른 명작의 존재를 알리며 11월 7일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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