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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장모' 박진우, 신다은에 친자확인 결과 전해 "당신도 친딸 아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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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장모'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장모'

'수상한장모'에서 박진우가 신다은에 친자확인 결과를 전했다.

29일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장모' 115회에서는 수진(김혜선)이 만수(손우혁)의 손을 잡고 "왜 나에게 친아들이라 말하지 않고 이 지경까지 왔는지"라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수진이 만수를 붙들고 울던 중 만수가 급작스럽게 위독해지고, 수진은 영문을 모른 채 울다 만수를 뒤로하고 병실에서 나온다. 

한편 제니(신다은)는 은석(박진우)에게 "안만수가 왕수진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들었지만 "우리 엄마 그런 사람 아니다. 어떻게 그렇게 말도 안되는 소릴 하시느냐. 이런 소리 할 거면 저 그냥 가겠다"면서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부정했다. 하지만 은석은 그런 그녀를 붙잡고, 제니는 "증거라도 있다는 거냐"고 묻는다. 

이에 은석은 제니에게 친자확인 결과가 담긴 서류를 제니에게 건네고, 제니는 흔들리는 눈동자로 단호히 서류를 펴 본다. 유전자가 일치한다고 나와 있는 시험결과를 본 제니는 고개를 흔들고 부정한다. "이럴 리가 없다. 아니다. 거짓말이다. 말도 안된다"라며 웃어 넘기려 하던 제니는 은석을 향해 다시 한번 아니라고 얘기한다.

은석은 "현실을 직시하고 생각해보라"고 조언한다. 이에 제니는 오열하며 "이게 사실이면 대체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좀 알려달라"고 소리친다. 은석은 "제니 씬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고 위로하듯 얘기했지만 제니는 "이거 뭔가 착오가 있었던 거 아니냐"며 다시 한번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은석은 "이제부터 진짜다. 터뜨려야 한다"고 선언한다. "제니 씨는 어쩌면 왕대표 딸이 아닐 수 있다"고 얘기하는 은석에 제니는 충격을 받는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장모'는 총 123부작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되며 '수상한장모' 후속작으로는 '맛 좀 보실래요'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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