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수상한장모' 사면초가 김혜선, 신다은X손우혁 "내 손으로 엄마 잡고 싶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수상한장모'에서 김혜선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

5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 120회에서는 진실을 알게 된 제니(신다은)와 화자(윤복인)가 감격의 포옹을 마치고, 이 사실을 알게 한 만수(손우혁)에 다가가 "왜 그동안 입을 닫았냐"고 배신감과 분노를 쏟아낸다. 만수는 거듭 무릎을 꿇고 빌고, 화자는 이에 "그만하자"고 얘기한다. "대신 엄마인 거 상관치 말고 네 손으로 꼭 잡으라"는 화자의 말에 만수는 자신의 손으로 꼭 잡겠다고 얘기한다.

한편 수진(김혜선)은 남자로 변장하고서 경찰과 동주(김정현) 근처를 몰래 빠져나가고, 직감적으로 수상하게 느낀 동주가 수진의 뒤를 따라가보지만 수진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 벽 뒤에 숨어있던 수진은 숨을 돌리며 동주를 지켜보았다. 만수의 집에 있던 화자는 만수를 보며 "그래도 저 꼴을 봐라. 지 엄마 손에 두 번이나 죽을 뻔 했잖아. 이제 그만하자"면서 얘기한다.

이어 수진은 또 다른 범죄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바로 은행에서 나오는 여자의 가방을 노리는 것이었다. 소매치기를 하기 위해 여자에게 접근하는 수진. 수진은 지갑을 훔쳐 몰래 달아나고, 돈을 보고 기뻐하다 동네에 이미 자리잡고 있던 터줏대감 소매치기들에 붙잡혀 얻어맞는다. 겨우 5만원짜리 한장만 얻게 된 수진은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고 "되는 일이 없다"며 불평한다. 

그때 타이밍 좋게 수진(김혜선)의 전화가 걸려온다. 소매치기를 하려 했지만 동네 소매치기들에게 된통 당해 가진 돈이 한 푼도 없던 수진은 다시금 제니에게 전화를 걸어 금전을 요구한다. 제니는 만수와 화자에 "수진의 전화"라고 알리고, 만수는 "이곳으로 유인해달라"고 얘기한다. 제니는 지금 당장 만나겠다며 돈을 가져가겠다고 수진에 거짓말하고, 만수와 함께 자신도 그녀를 잡으러 가겠다고 한다.

화자는 "해코지하면 어쩌려고 그래"라며 걱정하면서 가지 말라고 붙잡지만, 제니는 "아니. 나 그 여자 봐야겠어요. 그 여자한테 자수하게 할 거예요"라고 말한다. 이에 화자는 자수는 말도 안된다며, 그 여자 꼭 붙잡아 죽도록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한다고 하지만 제니의 결심을 확고했고 이런 제니의 모습을 보고 만수의 눈동자는 흔들린다.

한편 남장을 하고 있던 수진은 제니의 돈을 받기 위해 약속장소로 향하고, 그 모습을 수상히 여긴 동주(김정현)와 은석(박진우)은 수진의 뒤를 쫓는다. 수진은 제니와 통화를 하며 가방을 두고 떨어져 있으라고 얘기하고, 수진은 멀리서 통화하면서 제니와 만수를 지켜본다. "그럼 내가 곧 갈게"하고 전화를 끊은 수진. 제니는 조마조마해하고, 만수는 "걱정마요. 시키는 대로 해요"라고 말한다.

수진이 공중전화에서 통화하고 있는 것도 지켜보고 있던 동주와 은석. 은석은 "어디로 전화할까요?"라고 물었고, 동주는 "저렇게 전화하는 거 보면 두 번 연속 다른 사람한테 전화하는 걸거예요. 초조해보이는데, 돈이 없을 수도 있고요"라고 얘기했다. 두 사람은 가만히 수진의 행태를 지켜보고, 제니는 쉽사리 나타나지 않는 수진의 모습에 애가 탄다.

그때 제니와 만수를 향해 돌진하는 한 대의 오토바이. 오토바이는 돈가방을 잡고 사라져버리고, 만수와 제니는 겨우 몸을 피한다. 제니는 "가방은 줬는데 이제 어떻게 엄말 만나죠?"라고 물었고, 만수는 "가방에 GPS를 뒀어요. 제가 그 여자 잡아서 경찰에 넘길 겁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제니는 "아니요. 저도 갈래요. 제가 잡아서 설득할 거예요"라고 얘기했다.

제니는 땀을 심하게 흘리는 만수를 보고 괜찮냐고 묻고, 만수는 "제니씨. 같이 가면 위험할 수도 있는데"라고 만류했다. 하지만 제니는 "아니요. 당신한테만 엄마가 아니에요. 지금까지도 난 엄마로 기억하고 있었고, 그리고 지금도 엄마에요"라고 답한다. "저 돈 가지고 가버릴지도 모르고 오늘이 바깥에서 보는 마지막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운이 좋게 만난다면 꼭 자수시킬거예요"라고 확신하는 제니에 만수는 "같이 가요"라고 말한다.

애리(양정아)는 왔다갔다하며 회사를 돌아다니는 은지(한소현)에 "너 오늘 한가해?"라고 묻고, 은지는 "사진도 신기하고, 봐봐"라며 수진의 전단지를 건넨다. 은지는 "안만수 그 사람이 한 거네"라고 얘기하고, 애리는 "그래봤자 흑장미 아들이야"라고 핀잔을 준다. 은지는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안됐잖아. 난 제니나 안만수씨 보면 엄마같은 엄마 만나 순탄하게 산 거 정말 좋은 거 있지?"라고 말한다.

한편 다진(고인범)은 '제니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홀로 사무실 책상에 앉아 괴로워한다. 동주와 은석은 여전히 오토바이를 탄 사내를 뒤쫓고 있었고, "이제 때가 된 것 같네요"라며 범인을 잡기 위해 본격적으로 행동을 개시한다. 동주는 형사에 "왕수진이 지금 식당으로 들어갔다"고 전하고, 만수와 제니 또한 수진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만수는 GPS 추적 경로를 보고 "저 곳이에요"라고 제니에게 말하고, 제니와 만수는 함께 수진을 잡고 자수시키기 위해, 그리고 죗값을 치르고 본인이 반성하게끔 만들기 위해 수진을 잡으러 들어가기로 한다. 동주와 은석도 본격적으로 행동을 개시했으나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수진. 제니는 곧 엄마와 진실의 대담을 할 기회에 봉착한다.

한편 아침연속극 '수상한 장모'는 총 123부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후속작으로는 심이영, 서도영 주연의 '맛 좀 보실래요'가 예정되어 있으며 '수상한 장모' 인물관계도 등 디테일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시간대 방영 아침드라마로는 '모두다 쿵따리', '우아한 모녀', '꽃길만 걸어요' 등이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