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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율희, 열애설 직후 임신 사실 깨달아…“무릎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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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열애설이 난 다음 임신 사실을 알았다고 고백한 것이 재조명 받고 있다. 

율희는 지난 4월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열애설이 난 다음날 임신 사실을 알았다. 다음날 일본 공연도 가야 했고 여러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다. 임신 초기라 허리도 아팠는데 무대의상을 입어야 했다”고 당시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앞서 율희는 2017년 11월 최민환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팀에서 잠정 탈퇴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듬해 1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율희 인스타그램<br>
율희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율희는 “임신 소식을 알게 되자마자 새벽에 엄마에게 달려가서 무릎을 꿇었다. 아기를 가졌다고 말하자 엄마가 우셨다. 2주 동안 아예 말씀을 안하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율희는 “결혼 승낙을 받으러 남편 최민환이 찾아오자 아버지는 20분 동안 가만히 쳐다보다가 '자신 있냐. 책임 질거냐'라고 물으셨다. 그리고는 허락하셨다”고 결혼 과정을 털어놨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아이돌 출신 가수 커플이다. 열애 후 결혼에 골인했다. 율희는 출산과 동시에 가요계에 떠났지만 최민환은 FT아일랜드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현재 KBS ‘살림하는 남자들(살림남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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