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살림남2)’에서 율희, 최민환 부부가 첫 결혼기념일을 맞이했다.
2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최민환이 아내 율희를 위해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율희는 “우리 첫 기념일인데 우리 어디 좋은데 가서 밥이라도 먹을까요”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그러나 최민환은 “우리는 뭐 매일이 기념일인데요”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약속이 있다며 최민환이 나가버리자 율희는 “섭섭하다 짱이야”라며 서운해했다.
곧 최민환에게서 온 전화를 받은 율희는 지갑을 찾아달라는 최민환의 말에 식탁 밑을 뒤적거리다가 최민환이 미리 준비해둔 쪽지를 발견한다.
쪽지에 적힌대로 컵 속에서 또 하나의 쪽지를 발견한 율희는 이어 드럼, 짱이 장난감 카드 등에서 또다른 쪽지를 발견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약속된 장소로 찾아오라는 말에 율희는 한껏 기대에 부풀어 짱이와 함께 준비에 나섰다. 그 사이 최민환은 촛불 로드를 만들며 율희를 기다리던 중 촛불이 자꾸 꺼져버리는 바람에 다시 쪼그리고 앉는 모습으로 웃음을 전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한편 최민환은 올해 나이 28세이며, 아내 율희는 22세로 두 사람은 2살 나이차이의 부부다. 두사람은 혼전 임신으로 아들 재율이(짱이)를 2018년 5월에 출산 후 같은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는 쌍둥이를 임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