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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상한장모' 김혜선, 병상의 손우혁 손 잡고 오열 "내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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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수상한장모'에서 수진(김혜선)이 만수(손우혁)가 자신의 친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

 

28일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장모' 114회에서는 은석(박우진)이 수진의 친아들이 다름아닌 만수라는 비밀이 담긴 친자확인 서류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이어 동주(김정현)는 곧 은석에게 사고에 관련한 전화를 황급히 받고 놀라게 된다. 은석은 동주에게 자신이 확인한 사실을 털어놓고, 동주 또한 이에 매우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사고에 관한 소식을 전하는 동주에게 은석은, 이에 "갑자기 사고라니, 일단 제니(신다은) 씨한테 검사 결과 알려야겠어요"라며 긴급히 얘기한다. 제니는 이러한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고, 은석은 제니에게 '공항에서 만나야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제니는 수행원에게 만수가 괴한에게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누군지 짐작가는 사람 있냐"고 묻는다. 

한편 병원에 와 있던 제니는 간호사에게 만수의 건강 상태는 아직 확실치 않단 소식을 듣고 동정심을 갖고 만수를 돌보면서 그에게 연민의 감정을 가진다. 그러는 동안 수진은 '아무래도 검찰 쪽에서 너랑 나랑 사이에 돈이 오간 걸 확인한 것 같다. 비행기 아니면 배를 이용해서라도 최대한 빨리 한국을 빠져나가라'라고 들었던 얘길 다시 한번 되새김질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은석은 그동안 수진의 행방을 뒤쫓고 계속해서 제니에게 연락을 취한다. 하지만 제니는 뒤늦게서야 은석에게 전화가 오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제니는 혼잡한 마음에 그의 전화를 끊어버리고, 은석은 애타는 마음을 안고 계속해서 공항을 이잡듯 뒤진다. 그러던 중 모자를 눌러쓴 수진을 보게 된 은석. 그가 뒤쫓아 오는 낌새를 눈치채고 빠르게 사라지는 수진을 은석은 결국 붙잡는다. 

"꼭 할 얘기가 있다"라고 단호히 이야기하는 은석에 수진은 불쾌해하며 어떤 이야기인지 당장 해보라고 한다. 곧 은석은 "안만수가 당신 친아들"이라는 진실을 토로하고, 이에 수진은 황당해하면서 안만수가 무슨 내 아들이냐"며 코웃음치고 전혀 믿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은석은 자신이 진실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 수진의 모습에 매우 당황하고 이윽고 제니와 연락이 닿게 되어 다시한번 할말이 있다고 전한다. 

이어 수진은 택시를 타고 가면서 아까 은석이 했던 말을 되새김질한다. 만수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소리에 심란해하는 모습을 보이는 수진. "아냐, 그럴리가 없어"라고 고개를 저어보지만 택시에서 만수가 괴한의 습격을 당했다는 뉴스가 흘러나오자 귀를 기울이며 멀미까지 일으키면서 심각해한다. 하지만 만수가 자신의 친아들일리 없다고 끝까지 부정한다.

동주는 다진(고인범)과 애리(양정아)를 찾아가서 수진에 대해 은석이 전해준 의혹을 털어놓고, 두 사람은 제니 또한 수진의 친딸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의심한다. 동주는 다진과 애리에게 "지금 은석이 제니 씨도 정말 수진 씨 친딸이 맞는지 아닌지 가서 물어보려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에 애리는 "이제 와서 다 무슨 소용이냐"면서 그만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홀로 사무실에서 어이없어하던 애리는 자신의 아들에게 "안만수가 왕수진 아들이랜다"며 이야기하고, 영만(황명환)은 이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경악한다. 

한편 수진은 과거의 자신을 떠올린다. 만수와의 첫 만남부터 그와 있었던 좋은 기억들과 추억들을 떠올리면서 수진은 감회에 젖는다. 과거에 '이왕 양아들 들이시는 건 어떠시냐'고 제안했던 만수의 이야길 떠올린 수진의 눈가에 곧 눈물이 고이고, 수진은 다시 만수가 자신의 친아들이라고 진실을 말했던 은석의 말을 되새기며 어쩔 줄 몰라 한다. 

수진은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다듬고 병원에 전화를 걸어 만수의 건강상태에 대해 묻고, 홀로 벤치에 앉아 그를 떠올리며 눈물을 펑펑 흘린다. 하지만 수진은 치명적인 실수로 벤치에 휴대폰을 두고 가게 된다. 수진은 병원에 찾아가고 "누구시냐"고 묻는 간호사에게 "내 아들을 찾아왔다"고 처음으로 만수를 친아들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수진은 혼수상태인 만수의 손을 붙잡고 "내 아들이라서 제니와도 결혼하려 한 거였냐. 왜 네가 친아들인 걸 그동안 말 안했냐"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은석은 제니에게 할 얘기가 있다며 둘만의 만남을 갖게 되는데, "안만수가 왕대표 아들이다"라고 은석이 진실을 얘기하자 이에 제니는 정신을 놓은 듯 놀란다. 

총 123부작으로 구성된 이 연속극은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손우혁, 안연홍, 김정현 등이 출연한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박진우)과 제니(신다은).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수진(김혜선)이 팽팽하게 맞서는 이야기다. 장모님이 졸지에 자신의 크나큰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과 더불어 '수상한' 장모의 비밀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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