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뭉쳐야 찬다’에 모태범이 전격 합류했다.
27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에 모태범이 전격 합류했다. 안정환은 “모태범이 우리팀에 큰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이 되어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용병 테스트를 통과한 최초의 사람이 된 것이다. 전설들은 한 마음으로 기뻐했다. 전설들은 모태범이 입단하자마자 “회비를 받아야 한다.”고 말해 모태범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동현은 “막내는 회비가 없다.”고 말했고 김용만은 “요한이는 이제 막내가 아니니까 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모인 회비를 확인하던 전설들은 회비가 200만원 남짓만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전설들은 “왜 회비 사용이 전부 김동현을 위해 쓴 거냐.”며 회비 관리를 받는 김동현에게 의혹을 제시했다. 전지 훈련을 위한 회비 충당이 필요하기 때문에 안정환은 “벌금제도가 불가피한 것 같다.”고 말했다. 회비를 내야 하는 김요한은 “주장 말을 듣겠다.”며 30만원을 쾌척하기로 했다. 아웅다웅하는 전설들을 보던 안정환은 “축구 전술도 파고 들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대한민국 첫 금메달리스트가 된 모태범은 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이다. 66cm의 건강한 허벅지를 가진 것으로 밝혀진 모태범의 합류로 ‘어쩌다 FC’의 전력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어쩌다 FC'의 감독인 안정환은 "속 시원하게 각자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겠다. 우리 사이에 쌓인 앙금들이 있지 않냐. 그런 것 좀 남자답게 풀고 가자."고 말했다. 그렇게 시작된 '내 마음을 맞춰봐'의 첫 주자로 나선 김용만은 "이 프로랑 안 맞다. 너무 힘들다. 그래서 '뭉쳐야 찬다'가 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축구선수 안정환이 대한민국의 '전설'들을 모아 축구에 도전하는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21시 JT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