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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송해 나이가? 태진아와 문연주의 뜨거운 열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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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0월 27일 ‘전국노래자랑’에서는 경기도 이천시를 찾았다. 오늘도 정정하신 송해(나이 93세) 씨는 우렁찬 목소리를 뽐내 장호원 농산물유통센터를 가득 메운 청중들이 환호했다. 송해 씨는 평전 <나는 딴따라다>를 통해 일대기를 표현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금연에 도움이 된다는 체인지스틱을 KBS2 모 프로그램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송해 씨는 가수 유지나 씨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8일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해 듀엣곡을 부르며 서로를 아빠와 딸로 불렀기 때문이다. 송해 씨는 “내게 숨겨놓은 딸이 있다. 바로 유지나 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지나 씨가 세상을 떠나신 아버님을 그리며 꼭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는데 아버지가 세상에 계시지 않았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던 유지나 씨가 듀엣곡 상대로 송해 씨를 데리고 온 것이었다. 아버지가 47세에 요절하셨던 유지나 씨. 송해 씨는 유지나 씨 아버지가 6남매 중 막내딸을 얼마나 사랑했겠냐고 밝혀 지인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유지나 씨는 ‘고추’, ‘무슨 사랑’, ‘속 싶은 여자’, ‘쓰리랑’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마지막 무대는 가요계의 감초 태진아 씨의 ‘최고의 사랑’이 장식했다. 올해 나이 67세인 태진아 씨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 ‘동반자’ 같은 히트곡 외에도 ‘독집’, ‘쇼쇼쇼’, ‘전속기념관’ 등 독보적인 앨범도 내놓았다. 그 외에도 태진아 아들 이루와 조유명, 그리고 카페 등도 화제를 낳았다.

앞서 네 번째 무대는 ‘도련님’의 가수 문연주 씨가 장식했다. 올해 나이 48세인 문연주 씨는 전통 트로트 가수답게 허스키하고 시원한 보이스를 뽐내 환호를 받았다. 문연주 씨는 <힘든 사랑 쉬운 이별 / 남긴 정>, <왜 나만>, <둘이서>, <잡지 마 / 웃으며 삽시다 / 둘이서>, <짜라자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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