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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사건’ 재조명, “성매매 사건, 무죄 판결”…성현아 남편과 이혼 왜? 이혼 소송 중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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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성현아가 자신을 둘러싼 ‘성현아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성현아는 MBN ‘모던패밀리’에서 박원숙의 집을 찾았다.

이날 박원숙은 성매매 의혹으로 공백을 가진 성현아에 대해 “뉴스를 통해 봤다. 혼자 당당한 척 이겨내려 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그 많은 카메라 앞에서 정말 힘들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됐던 성현아는 대법원 판결에서 무죄를 받았다.

성현아는 “정당하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가는 게 맞았다. 욕을 먹던 안 먹던”이라고 의연하게 말했다. 

그는 “상대가 유부남도 아니었고, 결혼 전에 선을 본 사람이었다. 그런데 별 얘기가 나오더라. 할 얘기는 백 가지가 넘지만 굳이 안 하는 이유는 아니면 됐지, 이거다. 재판과정 얘기하면 법에 걸린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성현아 사건 /
성현아 사건 해명 / 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현재 성현아는 싱글맘으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그는 소문난 아이바보. 이날도 그는 “내 아들이 나로 인해서 더 밝고 빛나는 아이가 됐으면 좋겠다. 내겐 유일한 존재다. 나머지 삶은 아이를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성현아는 지난 2010년 사업가 A씨에게 돈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당시 성현아는 '사랑을 판 적 없다'며 실명까지 공개,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정식 재판을 청구했고 오랜 재판 끝에 지난 2016년 6월 무죄를 선고받으며 혐의를 벗었다. 

이후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던 성현아는 비보를 접했다. 이혼 소송 중이던 남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당시 성현아 남편은 168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수배 중이었다. 성현아 측은 “성현아는 남편과 오래전부터 별거 중이었다.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었지만 안타깝다”라고 전한 바 있다.

성현아는 1994년 제38회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허준' '이산' '자명고'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주홍글씨' '손님은 왕이다' 등의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후 마약 복용 사건, 이혼과 재혼, 사별 그리고 성매매 혐의로 법정에 서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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