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다도시, 이혼 후 행복한 재혼 생활 근황…“국적 같아서 만난 거 아니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는 1세대 귀화 방송인 이다도시가 재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15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이다도시는 행복한 미소를 연신 지으며 “결혼한 지 얼마 안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긴 이야기다. 한국에 오면서 28년이 됐다. 23살 때 공부 때문에 한국에 와서 멋진 한국 남자를 만나서 결혼했다”라며 “멋진 두 아들을 낳고 16년간 결혼 생활을 했다. 힘든 시절도 있지만 나름 한국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다. 맏며느리로서 1년에 제사 5번 지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자로서 자신은 없어진 기분이었다고. 결국 이다도시는 10년 전 성격 차이를 이유로 전 남편과 이혼했다. 이혼 후 혼자 두 아들을 책임지며 살아온 이다도시에게 현재 남편은 친구였다. 

그는 재혼한 남편에 대해 “저처럼 프랑스에서 태어났고 저처럼 한국을 사랑해서 어린 나이에 한국에 왔다. 그분도 저처럼 한국에서 결혼했다가 이혼도 했고, 저처럼 애들 2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다도시는 같은 국적이라 만난 게 아니라 해명하며 “완벽한 짝이라서 결혼했다”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다도시 인스타그램
이다도시 인스타그램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다도시지만, 현재 남편을 만나기 위한 과정은 험난했다. 특히 전 남편과 이혼 쏟아지는 루머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고. 최근 그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전남편 사망 루머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알지도 못하면서 엉뚱한 소리 하는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다. ‘전 남편 사망했다’는 소식까지 인터넷에 나와있다. 너무나 건강하고 어디있는지, 전화번호와 주소도 다 안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오히려 이다도시는 암에 걸린 남편을 위해 이혼을 포기하고 그의 곁을 지켰다고 한다. 하지만 건강이 회복되면서 예전의 문제들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다도시는 이혼 후 자신과 관련 떠도는 나쁜 루머들에 대해 당당히 맞섰다. 그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엄마가) 굳건하게 일어선다는 것을. 그리고 지금까지 후회 없다”고 말했다.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인 이다도시는 프랑스 출신 귀화 한국인 방송인이자 교수다. 그는 르아브르대학교 및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숙명여자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 이름은 서혜나라고 알려졌다. 그는 전 남편과 사이에서 얻은 두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