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박서진이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장구의 신'이라 불리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출연했다.
박서진은 자신을 장구치고 노래하는 가수라고 소개했다. 박서진은 압도적인 장구로 퍼포먼스를 선보여 모두 감탄하며 환호했다.
무대를 감상한 유재석은 "날개가 돋아서 날아가는 줄 알았다"고 놀라워했고, 함께 출연한 가수 진성은 "전국에 장구 학원이 열풍이다"고 말하며 "개인적으로 서진씨를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박서진은 아이돌 팬덤과 맞먹는 규모의 팬덤을 몰고 다니며 명실상부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놀라움을 안겼다.
박서진은 행사 서열에 대해 묻는 질문에 "여자는 장윤정, 홍진영, 김연자, 남자는 박상철, 박구윤, 진성이 행사 세 손가락에 든다"고 하며 "전 다섯 손가락 안에 들 것 같다"고 수줍어했다.
이어 박서진은 "10월에만 행사 50개, 태풍이랑 돼지 열병으로 취소돼서 그 정도다"고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명시절에 비해 출연료가 10배 정도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박서진은 지금의 인기와 달리 무명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서진은 "가수가 장구를 치니까 멋도 없고 웃기잖아요"라고 털어놓으며 초창기에는 "비웃기도 하시고, (준비하는 동안) 선배님들이 먼저 마이크를 빼앗기도 했다"고 서러웠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박서진은 "제일 서러웠던 게, 어떤 선배님이 '너처럼 못생기고, 돈 없고, 노래 못하면 가수 하면 안 된다'고 하셨다"고 털어놓으며 무명시절의 서러움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서진은 수년 전 SBS '스타킹'에 삼천포의 명물이자 남자 장윤정으로 출연해 넘치는 끼로 패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박서진 효과 최고에요